쪼그만 여친 선배가 너무 귀여워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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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만 여친 선배가 너무 귀여워 1권 표지

 지난 만화 <쪼그만 선배가 너무 귀여워 2권>에서 드디어 주인공 타카세와 히로인 코마이 두 사람이 사귀기로 끝을 맺었다. 그리고 만화는 <쪼그만 여친 선배가 너무 귀여워>라는 제목('여친'이라는 말이 들어갔다)으로 연재가 되다가 이렇게 만화책으로 발매가 되었는데, 표지만 보더라도 코마이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연애 경험이 지금까지 전무하다 보니 남자와 여자가 사귀기로 한다면 실제로 어떤 일을 처음 하는지 모른다. 정상적인 커플이라면 그냥 바로 침대 위로 돌진해서 합체를 하지는 않을 텐데, 보통 러브 코미디 장르의 작품을 다수 읽은 시점에서 알 수 있는 건 이제 갓 사귀기 시작한 남녀 경험이 없는 풋풋한 커플이 하는 일은 가벼운 일이 많다.

 

 만화 <쪼그만 여친 선배가 너무 귀여워 1권>에서 타카세는 코마이가 싸준 애정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받아 점심을 먹게 되는데, 그 도시락은 역시 코마이다운 느낌으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담긴 도시락이다 보니 만화를 읽는 독자마저 괜스레 행복한 미소가 지어졌다. 그렇다. 행복한 미소. 이 만화는 독자를 행복하게 하는 그런 힘이 있었다.

 

 그리고 타카세와 코마이 두 사람은 영화관에서 첫 데이트를 하기도 하고, 함께 쇼핑을 하면서 연인으로서 처음 함께 하는 일들을 통해 한층 더 가슴이 설렌다. 그러다 두 사람은 사장님의 지시로 라이벌 회사의 판매 전략을 파악하기 위해 위장 부부가 되어 한 부동산 회사를 찾았다가 주인공 타카세를 어릴 때부터 짝사랑한 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쪼그만 여친 선배가 너무 귀여워 1권 중에서

 그 인물 이즈미 치사토도 코마이와 마찬가지로 키가 작은 인물이자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인물이었다. 이즈미와 코마이 두 사람이 만나 "이래 봬도 성인이에요.", "나도 어엿한 성인이에요!"라며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에서는 무심코 웃음이 터졌다. 이런 천사가 곁에 있는 주인공 타카세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 것이 아닐까?

 

 이즈미가 보는 앞에서 집을 구하는 척 연기 아닌 연기를 하는 타카세와 코마이 두 사람의 모습은 추운 겨울에도 공기가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만화 <쪼그만 여친 선배가 너무 귀여워 1권>의 시간적 배경이 겨울이다 보니 12월 겨울에 있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단둘이 온천 여행을 가면서 아주 가슴이 콩닥거리는 시간이 그려졌다.

 

 여성 BJ들이 늘 휴방에 들어간다고 하는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여행을 떠난 연인 타카세와 코마이. 당연히 타카세는 홀로 '선배의 요염한 목소리가 듣고 싶어…!'라는 욕심을 품기도 했지만, 코마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해준 목도리 선물에 부정한 마음을 지우면서 그런 이벤트는 없었다. 아직 두 사람에게는 이르다는 느낌?

 

 보통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소화한 이후에 맞이하는 이벤트는 코믹 마켓 아니면 새해 참배를 가는 이벤트다. 새해 참배에서 타카세는 어릴 적 친구 이즈미를 다시 만나기도 하고, 이곳에서 쪼그만 여친 선배 코마이가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에 재차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한다. 나는 크리스마스도 새해 첫 날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비록 현실은 시궁창이라고 해도 만화 <쪼그만 여친 선배가 너무 귀여워 1권>을 읽으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나는 만족한다. 오늘 여러분께 사랑스러움과 행복함이 부족하다면, 나는 만화 <쪼그만 여친 선배가 너무 귀여워 1권>의 일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만화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과 다른 매력이 가득한 만화다! (웃음)

 

 

쪼그만 선배가 너무 귀여워 2권 후기

지난 2019년 11월에 무척 재미있게 읽은 러브 코미디 만화 의 제2권이 2022년 11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일본에서는 진작에 발매되어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한국에 만화 이 발매되는 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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