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교실 단편집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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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교실 단편집 2권 표지

 오는 2023년 1월을 맞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스파이 교실> 시리즈는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본편은 6권까지 발매되어 있고 단편집은 2권까지 발매된 작품이다. 라이트 노벨 <스파이 교실 단편집 2권>은 지난 12월에 발매되었는데, 단편집에서는 본편과 달리 가볍게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라이트 노벨 <스파이 교실 단편집 2권>의 표지를 본다면 케이크를 뒤집어쓰고 있는 릴리부터 시작해 에르나와 아네트, 티아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무슨 재미있는 일이 있는 건지 신경이 쓰이는 표지 일러스트는 그 상황이 굉장히 재밌었다. 표지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는 해프닝은 단편집 2권의 마지막에 수록된 이야기에서 읽어볼 수 있다.

 

 이번 단편집 2권은 아네트, 티아, 에르나, 릴리 네 사람의 이야기를 차례대로 그리고 있다. 첫 번째 장에서 읽을 수 있는 아네트의 이야기는 그동안 등불 내에서 항상 말썽꾸러기로 평범하게 지내는 것이 불가능한 아네트가 레스토랑의 아르바이트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소화하자, 등불의 다른 멤버들이 '어버버버버' 하며 당황하는 모습이 포인트다.

 

 아네트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이유는 클라우스가 준 미션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녀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 벌이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완벽한 웨이트리스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아네트는 어디까지 아네트였다는 것을 해당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읽어볼 수 있기 때문에 '아네트'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잘 알 수 있는 편이었다.

 

스파이 교실 단편집 2권 중에서

 보통 어떤 라이트 노벨 단편집은 본편과 달리 가벼운 이야기가 그려지거나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경우가 많다. 라이트 노벨 <스파이 교실> 시리즈는 그런 부분이 특히 더 매력적인 작품으로, 단편집 2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아네트의 이야기를 시작점으로 티아, 에르나, 릴리의 이야기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에르나가 어쩌다 보니 두 시간 만에 사이비 종교의 수장이 되어버린 사건이 가장 재미있게 읽은 단편이었다. 그리고 <스파이 교실 단편집 2권>이 도입부에서 언급되어 마지막 5장 '우리를 사랑한 스파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야기는 훈훈함과 유쾌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아주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이야기였다.

 

 자세한 건 직접 <스파이 교실 단편집 2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사진으로 첨부한 몽어 티아가 배꼽 잡고 웃는 모습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그 경위를 따라가다 보면 책을 읽는 독자도 무심코 소리 내어 웃을 수 있을 것이다. 본편 <스파이 교실>은 방심할 수 없는 긴장감이 매력적이라면, 단편 <스파이 교실>은 늘 웃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다!

 

 2023년을 맞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작품인 만큼 아직 라이트 노벨 <스파이 교실> 시리즈를 읽어본 적이 없다면 꼭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면서 책을 구매해서 읽어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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