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봇치 더 록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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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 더 록 3권 표지

 22년 4분기 밴드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일본 내에서는 새로운 성지까지 탄생시킨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 시리즈의 원작 만화 3권이 지난 12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 시리즈는 12화에서 그려진 학교 문화제 편은 만화 2권의 내용으로, 만화 3권은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정확히는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 12화>에서 그려진 문화제 편과 새 기타를 구매하는 모습은 만화 2권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만화 <봇치 더 록 2권>에서는 마지막에 프리랜서 기자가 등장해 라이브 하우스 무대에 오른 결속 밴드의 봇치를 연주를 들은 이후 "당신, 기타 히어로죠!?"라며 지적한 탓에 봇치의 정체가 탄로 나고 말았다.

 

 문제는 프리랜서 기자가 "이런 곳에서 꾸물대면 당신의 재능이 썩을 거예요."라면서 결속 밴드의 다른 멤버들에게 살짝 상처를 주었다는 점이다. 만화 <봇치 더 록 2권> 마지막은 기자가 던진 말에 결속 밴드의 멤버들이 살짝 주눅이 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녀들은 모두 함께 '미확인 라이엇'이라는 페스티벌에 나가 실력을 증명하고자 했다.

 

 만화 <봇치 더 록 3권>은 결속 밴드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미확인 라이엇 페스티벌 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과 일상이 그려져 있다. 만화 3권에서는 결속 밴드의 멤버들이 같은 나이 또래의 밴드와 접점을 맺으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 장차 라이벌로서 함께 성장할 밴드 시데로스의 리더 오오츠키도 재미있는 캐릭터였다.

 

봇치 더 록 3권 중에서

 밴드 시데로스의 오오츠키는 겉으로는 차갑게 툴툴거리면서도 상대방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츤데레 같은 인물이었다. 그녀 덕분에 결속 밴드의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키타가 자신의 노래에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고, 그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서 키타가 봇치의 집에서 1박을 하면서 봇치와 함께 하는 훈훈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만화 <봇치 더 록 3권>은 봇치와 키타 두 사람에게 포커스를 맞춰 이야기를 그린 부분이 제법 많았다.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게 되면서 키타와 같은 반이 된 봇치는 여전히 봇치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도 재밌었고, 그녀들이 함께 하나의 문제를 뛰어넘은 이후 결속 밴드로서 보여주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은 만화에서도 눈부시게 그려져 있었다.

 

 평소 <봇치 더 록>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키타가 보여주는 밝은 모습과 키타와 대조되지만 절대 싫어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춘 봇치의 모습을 응원하며 보는 사람이라면 만화 <봇치 더 록 3권>이 무척 마음에 들 것이다. 물론, 다른 멤버들의 모습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었고, 새롭게 등장한 '시데로스'라는 밴드의 리더와 팀원들도 모두 좋았다.

 

 이왕이면 애니메이션으로도 이 이야기를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은 1쿨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이야기는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 꽤 괜찮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 2기> 제작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때까지는 '음악'이 없더라도 만화 <봇치 더 록>을 읽어보도록 하자.

 

 만화 <봇치 더 록 3권>은 모두가 함께 도전했던 미확인 라이엇 페스티벌 심사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앞으로 더욱 큰 무대에 오르게 될 결속 밴드는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지 기대된다. 자세한 이야기는 만화 <봇치 더 록 3권>을 직접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오늘도 봇치와 모두 덕분에 더 힘낼 수 있을 것 같다!

 

 

만화 봇치 더 록 2권 후기

현재 4분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이 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다시금 애니메이션 밴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화 의 2권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은 지난 1권에서 볼 수 있었던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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