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루쌤 2권 후기 임간학교는 이벤트의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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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루쌤 2권

 만화 <첫 갸루> 시리즈의 작가가 새롭게 연재하고 있는 매운맛 만화 <갸루쌤> 시리즈의 제2권은 지난 1권보다 한층 더 강해진 수위를 자랑했다. 만화 <갸루쌤 2권>은 1권 마지막에 있었던 이벤트의 여운에 젖어 있는 네즈가 스즈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하지 못한 상태로 여전히 갈팡질팡하고 있는 모습을 비추면서 막을 올린다.

 

 네즈와 스즈네 두 사람이 처음 부딪힌 곳은 체육 창고다. 보통 체육 창고라고 말하는 장소는 러브 코미디 장르의 작품에서 남녀 주인공이 밀담을 나누다가 누군가 들어오면서 몸을 밀착한 채로 숨거나 혹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서 체육 창고의 문을 밖에서 잠그면서 감금(?) 이벤트가 벌어지는 곳으로 오타쿠들 사이에서 유명한 스폿이다.

 

 만화 <갸루쌤 2권>의 두 사람에게는 사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누군가 들어와서 몸을 밀착한 채로 숨지도, 누군가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문을 잠그는 바람에 갇히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저 스즈네가 남자 주인공 네즈를 살짝 괴롭히는 모습이 은근슬쩍 야하게 그려지게 되는데, 이렇게 애를 태우는 것도 이 만화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화 <갸루쌤 2권>은 스즈네와 네즈 두 사람만이 아니라 지난 만화 1권에서 주인공과 럭키 스케베 이벤트가 벌어진 우즈키 마이나의 시점에서도 이야기가 제법 흥미롭게 그려졌다. 그녀가 수영장에서 있었던 불의의 접촉 사고 이후 네즈를 의식하는 모습을 비롯해 임간학교에서 벌어진 이벤트는 미처 상상도 못 했던 이벤트였다.

 

 개인적으로 만화 <갸루쌤>에서 메인 히로인으로 내세우고 있는 '네코가미 스즈네'라는 캐릭터도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다른 시점에서 본다면 같은 동급생인 우즈키 마이나와 벌어지는 이벤트는 더욱 독자의 숨을 거칠어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스즈네는 S 성향을 지니고 있다면… 우즈키는 살짝 M 성향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

 

갸루쌤 2권 중에서

 만화 <갸루쌤 2권>은 그렇게 임간 학교를 맞아서도 스즈네와 우즈키 두 사람이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주인공과 달달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두근거리는 이벤트가 가득했던 임간 학교에서 돌아와서 맞이한 주인공 네즈의 새로운 이벤트 대상은 바로 1권에서 자리를 비우고 있던 보건실 담당 히츠지 선생님으로 그녀의 공격력도 엄청났다.

 

 살짝 덜렁이 캐릭터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히츠지 선생님은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누나이자 선생님인 네코가미 스즈네의 동창으로, 주인공 네즈가 다가오는 스즈네의 생일을 맞아 연상인 여자에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기 위해 보건실을 찾았다가 최초의 이벤트가 벌어진다. 아로마를 활용한 센슈얼 이벤트는 대단했다.

 

 그녀는 만화 <갸루쌤 2권> 마지막에도 또 엄청난 행동을 벌이면서 주인공이 뿜는 세례를 한 차례 더 맞게 된다. 만화 <갸루쌤 2권>에서 그려진 여러 이벤트 중에서 달달한 두근거림을 담당했던 건 스즈네였고, 약(弱) 에로를 담당했던 건 우즈키, 강(強) 에로를 담당했던 건 히츠지였다. 와, 도대체 이 만화는 어디까지 수위를 올리게 될까?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만화 <갸루쌤 2권>을 구매해서 읽어보도록 하자. 현재 일본에서는 만화 <갸루쌤 4권>까지 정식 발매되어 있고, 나는 4권까지 모두 구매해놓았기 때문에 다른 작품을 읽은 이후 재차 만화 <갸루쌤 3권>을 읽고 후기를 작성할 생각이다. 3권에서 주인공 네즈 소라는 어떤 행복한 이벤트를 겪게 될지 괜스레 설렌다.

 

 

갸루쌤 1권 후기, 소꿉친구 누나를 선생님으로 만난다면?

만화 시리즈는 평소 재미있게 읽고 있는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의 신작으로, 만화 을 초판으로 지난 22년 2월에 구매를 해두었지만 책을 읽지 못하고 있었다. 뭐, 여기에는 밀린 책이 워낙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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