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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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권 표지

 한국에 정식 발매되는 것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권>이 마침내 오는 12월을 맞아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전생슬 20권>은 미니 화집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그런 부록 책자와 함께 한정판으로 발매가 되었는데, 책자에 대한 이야기는 <덕후 미우> 유튜브 채널에 영상으로 올려놓았다.

 

 그러니 여기 블로그에서는 어젯밤과 오늘 아침을 통틀어 약 3시간을 투자해 읽은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번 20권은 첫 페이지부터 시작해 마지막 페이지까지 '헐, 이거 진짜 어떻게 되는 거냐?'라는 감상을 품을 수밖에 없는 전개가 계속 이어진 탓에 정신적인 피로가 엄청났다.

 

 <전생슬 20권>의 막을 여는 이야기는 미카엘의 의지를 잃은 펠드웨이가 자신의 스킬로서 남은 미카엘에 살짝 약해진 마음을 먹었다가 베가 덕분에 다시금 앞을 노려보면서 진정한 의미로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베루다나바와 모습이 무척 흡사한 펠드웨이가 자신의 진짜 육체를 이용해서 전쟁에 참여한다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궁금했다.

 

 각성한 펠드웨이의 진가는 다른 부하들의 싸움이 아니라 우리 주인공 리무루가 관여할 수밖에 없는 싸움에서 드러났다. 펠드웨이는 미카엘의 권능에 있던 '레갈리아 도미니언(왕권발동)'을 통해 베루자도에 의해 이성이 날아가 폭주하고 있는 밀림을 일시적으로 지배하면서 다음 수를 노리고 있었다. 설마 했던 밀림이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권

 라이트 노벨 <전생슬 20권>의 컬러 일러스트로 수록되어 있는 폭주한 밀림과 베루자도가 부딪히는 장면은 눈을 뗄 수 없는 긴박함이 흐르는 분위기로 잘 그려져 있다. 하지만 불합리할 정도로 힘을 가진 밀림이 폭주한 상황 속에서도 베루자도는 한결 같이 가벼운 웃음을 지으면서 상대를 하고 있었는데, 도대체 베루자도는 얼마나 강한 걸까?

 

 그 끝을 도무지 추정할 수 없는 베루자도의 강함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는 게 바로 이번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권>이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전생슬 20권>이 밀림과 베루자도 두 사람의 싸움을 메인으로 이야기가 그려진 듯하지만, <전생슬 20권>에서 두 사람이 차지하는 분량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단지, 적은 분량으로도 다른 전투를 모두 잊게 할 정도로 엄청난 존재감을 가졌을 뿐이고,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권>은 각 지역에서 서로의 적을 상대로 싸우는 연합군의 싸움을 그리는 데에 대부분의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악신으로 일컫는 거인족 다구류루 형제와 싸우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다구류루 형제들을 상대하는 인물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연합군에서도 손에 꼽는 실력자들이었지지만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인물은 한 명도 없었다. 오히려 다구류루 형제 중 봉인되어 있던 '펜'과 장남 다구류루를 상대하는 이들은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수준에 불과해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끝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러다 다구류루를 상대하고 있던 루미너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순간 혜성처럼 등장해 그녀를 향하던 압도적인 폭력이 담긴 주먹을 막은 건 바로 베루도라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권

 그동안 라이트 노벨 <전생슬> 시리즈에서 베루글린드를 상대할 때 외에는 베루도라가 진심으로 전장에 나서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권>에서 드디어 베루도라가 최후의 방어선으로서 전장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아쉽게도 베루도라의 활약은 그렇게 길게 그려지지 않았다.

 

 베루도라가 패배를 한 게 아니라 라이트 노벨 <전생슬 20권>이 베루도라가 다구류루의 주먹을 한 차례 막는 것으로 장면을 전환해버렸기 때문이다. 베루도라의 싸움에서 장면이 전환된 이후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건 리무루와 기이가 향한 전장으로, 그곳에서는 밀림을 지배한 펠드웨이와 함께 베루자도가 리무루와 기이 둘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상황에 리무루는 탄식을 금할 수가 없었다. 리무루는 시엘과 다른 부하들의 힘을 빌려 한 차례 밀림을 펠드웨이의 지배로부터 해방시키는 데에 성공했지만, 펠드웨이의 지배로부터 해방되어도 '폭주' 상태인 건 변함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밀림을 다른 곳으로 유인해 원래 상태로 되돌리고자 했다.

 

 하지만 무릇 전쟁이라는 것은 상대의 수를 읽고 그다음 수를 노리는 것이 승기를 잡는 절호의 한 수가 된다는 것을 펠드웨이가 증명하는 동시에 리무루가 "빌어먹을, 역시 노리고 있었던 거냐고!!"라며 자신도 모르게 혀를 차는 순간 리무루의 의식은 암전 되고 만다. 도대체 리무루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길래 그의 의식이 암전 되어버린 걸까?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권>을 구매해서 읽어보도록 하자. '폭주와 각성의 최종장'이라는 문구가 적힌 <전생슬 20권>은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해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 그려진 리무루의 의식이 날아가는 순간은 다음 21권을 너무나 읽고 싶게 했다.

 

 일본에서도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1권>은 아직 정식 발매되어 있지 않으니, 다음 <전생슬 21권>을 읽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다시금 라이트 노벨 <전생슬> 시리즈를 읽으면서 천마대전 편을 분석해 여러 복선을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금방 21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아아, 정말이지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1권>이 무척 기대된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9권 리뷰

천사들과 마왕 연합의 본격적인 충돌을 그리고 있는 라이트 노벨 은 크게 두 개의 장면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의 장면은 주인공 리무루가 천사들을 이끄는 수장 미카엘과 맞서는 장면,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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