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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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3권

 22년 4분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고 있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최강종 고양이귀 소녀를 만나다>라는 작품을 본다면 주인공이 비스트 테이머의 힘을 이용해서 최강종 소녀들과 계약을 맺은 이후 본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주인공이 지니고 있는 '테이머'의 힘을 훌륭히 활용한 결과물이다.

 

 애니메이션 <비스트 테이머>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 레인이 최강종 소녀들과 함께 얼굴을 붉히는 이벤트를 반복하면서 모험가로 성장해나가고 새로운 모험을 하는 이야기는 분명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하렘에 만들어졌는데 손을 안 댄다고?'라고 말하면서 이계치렘무쌍 작품의 전형적인 주인공 설정에 탄식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시리즈의 주인공 린트는 최강종에 해당하는 소녀들과 차례차례 계약을 하면서 자신의 힘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퓨어한 사랑과 함께 격렬한 사랑까지 함께 하면서 매일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 <회복술사의 재시작>이라는 작품이 '복수'가 아닌 '모험'을 하는 작품이라고 할까?

 

 오는 11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3권>은 지난 2권까지 주인공 린트와 그 일행과 맞섰던 비하이드 변경백이 일으킨 전쟁을 깔끔하게 마무리짓는 이야기로 막을 올린다. 이 이야기에서는 그의 수하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가 있던 한 가문의 비극과 함께 앞으로 주인공이 정치적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을 예고했다.

 

 한 파티에 규격을 벗어난 S랭크가 여럿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주인공 린트와 계약(테임)을 통해서 랭크업 이상으로 스테이터스를 상승시킬 수 있는 변화를 맞이한 인물이 모여 있다는 건 이미 '국가급 전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만약 이들의 정체와 힘이 만천하에 공공연하게 펼쳐진다면 당연히 이를 둘러싸고 적지 않은 싸움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라이트 노벨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3권>은 향후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싸움을 방지하기 위한 포석이자 앞으로 주인공이 하렘 낙원…? 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모두와 함께 즐겁게 지내기 위해 모험가로 활동하는 것 이상으로 필요한 귀족의 작위를 받는다거나 영지를 손에 넣는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차례대로 천천히 그리고 있었다.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3권

 덕분에 책을 읽는 데에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3권>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두 명의 귀여운 인물을 재차 주인공이 테임하면서 새로운 동료로 맞이한다. 애니메이션 <비스트 테이머>라면 "동료가 늘었으니, 무기라도 만들어볼까?" 하겠지만, 이 작품은 일단 격렬한 사랑을 먼저 나누는 것을 선호한다.

 

 그렇게 계약을 완벽히 마친 이후 새롭게 동료가 된 인물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데, 라이트 노벨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3권>에 막바지에 동료가 된 엘프 여왕(!) 티에라와 관련된 문제는 엘프숲에서 일어난 장로들과의 갈등이었다. 역시 '엘프'라는 종족이 등장한다면 하이엘프 혹은 장로들과 마찰을 겪기 마련이다.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3권>에서 주인공 린트가 A 랭크로 승격하는 데에 불만을 가진 이름만 있던 늙은 길드 간부들이 함부로 떠들다가 국왕에 의해 처벌을 받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역시 어디서나 한 자리를 차지하고 그 자리를 유지하는 데에 공을 들이는 늙은이들을 상대하는 일은 현실이나 이야기나 골치 아픈 이야기였다.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3권

 엘프 장로와 하이엘프와 관련된 사건은 이번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3권>에서 그저 막을 열었을 뿐,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필요한 행동과 이야기는 다음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4권>에서 읽어볼 수 있을 예정이다. 현재 이 라이트 노벨은 3권이 일본에서도 최신권이라 4권을 읽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평소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최강종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를 보면서 조금 더 자극이 필요한다고 느꼈다면, 라이트 노벨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시리즈의 일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라이트 노벨 <회복술사의 재시작> 시리즈 같은 작품을 즐겨 읽었다면, 이 작품도 크게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코믹스도 2권까지 발매되어 있으니 앞으로 소미미디어가 라이트 노벨 4권이 발매될 때까지는 코믹스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시리즈도 발매해주려나…? 그건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자.

 

 

탈법 테이머의 벼락출세 모험담 2권 후기

주인공 린트는 성녀 리리를 테임한 이후 빌레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다음 목적지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 아니, 이번 은 여행을 떠나 유유자적하게 대륙을 모험하는 게 아니라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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