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테이머 1화 후기, 최강종의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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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테이머 1화

 지난 10월 1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2022년 4분기 10월 신작 애니메이션을 본다면 다소 판타지 장르의 작품이 많은 듯하다. 일찍이 이름을 들었거나 라이트 노벨로 읽고 있는 러브 코미디 작품보다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테이머, 최강종의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낯선 작품이 제법 많았다.

 

 물론, 이것도 내가 어디까지 그 작품을 모를 뿐이고, 나보다 더 폭넓게 라이트 노벨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접한 사람들은 익히 이름을 들어서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번에 나는 <스파이 패밀리 2기> 다음으로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테이머, 최강종의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를 한 번 감상해보기로 했다.

 

 이름부터 지난해까지 라이트 노벨의 새로운 트렌드에 속했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되었으니~'라는 느낌이다 보니 호기심이 생겼다. 소미미디어에서 정식 발매되고 있는 <"너 따위가 마왕을 이길 수 있을 리 없잖아!"라며 용사 파티에서 추방되었으니 왕도에서 멋대로 살고 싶다>는 어두운 분위기였지만 이 작품은 이름부터 밝어보였다.

 

 왜냐하면, 고양이귀 소녀가 등장하는 시점부터 이미 이 작품은 '모에'가 어느 정도 들어가 다소 밝은 분위기로 그려질 것이라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테이머, 최강종의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 1화>만을 보았을 때 주인공의 새로운 모험은 딱 그대로 밝은 분위기였다.

 

비스트 테이머 1화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테이머, 최강종의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 1화>는 너무나 밝고 활기찬 표정을 짓고 있는 주인공이 용사 파티로부터 추방을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용사 파티에 속한 용사와 다른 구성원들은 모두 실력을 나름 갖추고 있을지 몰라도 인간 됨됨이는 모두 '최악'에 가까운 인물들이었다.

 

 주인공은 한순간에 백수가 되면서 앞으로 어쩌나 싶었지만, 자신을 바라보며 "나도 다음에는 비스트 테이머가 될래!"라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모험가가 되기 위해 길드를 찾는다. 그 길드에서 주인공 레인은 최소한의 자격 증명을 위해 모험가 길드의 테스트를 수행하다가 운명의 고양이귀 소녀를 만난다.

 

 보통 이세계 장르의 판타지 작품에서는 고양이귀 소녀는 항상 흔해 빠진 존재다. 그런데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테이머, 최강종의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에서는 고양이귀를 가진 '묘령족'은 상당히 희귀할 뿐만 아니라 마법을 쓰지 못하는 대신 강한 신체 능력을 발휘하는, 이른바 역전의 영웅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레인은 고양이귀 소녀와 첫 번째 만남 이벤트에서 호감도를 잘 쌓은 덕분에 곧바로 그녀와 계약을 하게 된다. 주인공이 '테임'을 할 수 있다는 시점부터 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주인공은 몬스터만 아니라 이른바 수인족에 가까운 인물들과 계약(테임)을 맺어서 서로의 힘을 증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듯 보였다.

 

비스트 테이머 1화 중에서

 고양이귀 소녀 카나데는 레인이 자신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도 여러 몬스터와 가계약을 복수로 맺었을 뿐만 아니라 복잡한 명령을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란다. 세간의 상식으로 알려진 비스트 테이머는 테임이 가능한 숫자는 대체로 하나 아니면 둘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복수 계약을 했다.

 

 아무래도 주인공이 말한 "우리 마을 사람들은 다 이 정도는 하는데?"라는 말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 건 주인공이 사는 마을은 역전의 용사들이 만든 마을 혹은 라스트 던전 앞에 존재하는 마을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카나데와 계약한 주인공 레인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하게 될까? 그리고 카나데와 같은 동료는 또 얼마나 늘어나게 될까?

 

 제목을 본다면 주인공과 계약을 맺는 수인족 여성은 카나데가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정확한 건 다음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테이머, 최강종의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 2화>를 비롯해 차후 에피소드를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이 작품은 진지한 분위기는 아니라고 해도 딱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22년 4분기 신작 애니메이션 중 심심풀이로 볼 만한 작품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이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테이머, 최강종의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 시리즈를 한번 시청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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