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4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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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만추 4기 4화 중에서

 다른 파티원들이 모두 벨이 무사하다고 믿으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 때, 벨은 머메이드 제노스 마리와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4화>는 마리의 모습이 무척 귀엽게 그려진 덕분에 비네 이상으로 많은 사람이 마리의 모습에 감탄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지난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3화>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마리는 벨이 몬스터를 사냥하는 모습에 감탄해 자신도 모르게 환호를 하고 말았는데, 벨과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앗!" 하며 잠시 모습을 감춘다. 그러다 벨과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당신은 제노스인가요?"라는 질문에 마리는 갑작스레 벨에게 안겨든다.

 

 그야말로 우리 키리토… 아니, 벨은 미소녀 몬스터에게 사랑을 받는 모험가라고 말할 수 있었다. 머메이드의 생혈은 아주 비싼 치료 아이템으로 모험가들 사이에서 알려져 있는데, 벨은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낸 마리의 손가락을 빨면서 행복한 치유 시간을 갖는다. 왠지 특수한 능력이 없더라도 그냥 상처가 치유될 것 같은 이벤트였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4화 중에서

 벨은 마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현재 이 계층에서 움직이고 있는 강화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들의 동료가 어디에 있는지 그녀로부터 전해 듣는다. 마리가 벨을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고 있을 때, 동료들은 갑자기 몰려온 몬스터들을 상대하며 한눈을 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문제는 이 상황을 강화종이 만들었다는 거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4화>를 본다면, 강화종 몬스터는 인간 모험가들의 시체를 쌓아놓고 먹거나 혹은 유린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짐 보따리를 확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강화종 몬스터는 모험가들이 지니고 있는 마석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강화종 몬스터는 몬스터를 유도해서 모험가들을 쓰러뜨리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 모험가들이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것을 목적으로 지금의 사태를 일으켰다. 몬스터들이 모험가들에 의해 쓰러진다면 당연히 그 자리에 남는 건 드롭 아이템인데, 어떤 몬스터라고 해도 던전에서 소실이 되면 일단 기본적으로 마석을 남기게 된다. 그렇다. 마석.

 

 몬스터 파티라고 말할 정도로 대량으로 발생한 몬스터들이 모두 퇴치를 당했을 때 과연 땅바닥에 있는 마석의 수는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마석을 모두 먹어 치운다면 강화종 몬스터는 또 얼마나 더 강해질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을 계획한 강화종 몬스터가 앞으로 벌일 일은 다음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5화>를 통해 이어서 볼 수 있다. 하루히메의 레벨 부스트 마법을 통해 모험가들이 몬스터 군단을 퇴치한 이후 강화종을 상대하다 위기에 몰렸을 때, 마치 영웅처럼 등장하게 될 벨의 모습과 그 활약을 기대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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