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인펙션 2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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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특정 지역 내에서만 발생했던 보균자 소동이 이제는 전 세계로 범위가 확대된 시점에서 시작한 만화 <인펙션 22권>은 사츠키의 당돌한 모습과 함께 막을 올렸다. 지난 21권 막바지에 사츠키는 갑작스레 "내가 아마미야 대장을 대신해 대리 역할을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면서 보균자 소동에 휘말렸던 사람을 비롯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일부 사람들은 "진짜야?"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와중에 야마다와 세키가 현장에 도착하면서 그녀가 한 말이 거짓말이라는 게 들통난다. 아마미야의 부대의 대원으로 크나큰 활약을 하면서 이미 많은 사람의 신뢰를 받고 있는 두 사람의 말에 사람들은 재차 당황하면서도 세키가 보여주는 모습에 환호하며 오히려 그녀를 따르고자 했다.

 

 하지만 사츠키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았다. 사츠키는 그녀이기에 할 수 있는 말솜씨를 발휘하여 사람들을 설득하고자 했고, 거기에 야마다가 힘을 실어주면서 사츠키는 공식적으로 아마미야의 대리 대장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다. 사츠키의 말과 행동은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며 큰 시너지 효과를 낳게 된다.

 

▲ 만화 인펙션 22권 중에서

 

 그렇게 사츠키를 중심으로 한 대보균자 구조 작전은 그녀가 속한 지역만 아니라 그 범위를 넓혀 가면서 사람들이 희망의 실을 놓지 않는 최후의 보루가 된다. 사츠키의 팀을 중심으로 한 사람들은 안전 지역을 확대하면서 그 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게 되고, 사츠키는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늘어난 규모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균자 소동이 벌어진 일본에서는 사츠키를 중심으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제까지의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그리고 이 모습은 일본 총리와 함께 마지막까지 모든 수를 계산해서 준비해둔 아마미야 호타루의 작전에 규합되면서 그녀가 목표로 하고 있던 하루키 구출에 크게 다가가게 된다.

 

 물론, 그녀는 처음부터 하루키를 구출하기 위해서 움직일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은 하루키를 구하는 것보다 범인을 처리하거나 혹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에 잘 맞물릴 수 있는 가능성은 낮았다. 하지만 서로 다른 톱니바퀴를 맞물리기 위해서 필요한 인재가 바로 호타루였고, 호타루는 사츠키를 중심으로 움직이고자 한다.

 

▲ 만화 인펙션 22권 중에서

 

 사츠키와 호타루 등 밖에서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을 때 주인공 하루키는 격리지역 내에서 또 다른 의미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지난 21권에서 아슬아슬하게 한계점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던 라기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자 하루키는 곁에 있던 나가밍에게 화풀이를 해버리기도 한다.

 

 나가밍은 하루키를 위해서 매일 같이 밥을 하고 하루키를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하루키는 잠든 라기에 의기소침한 상태라 그런 나가밍을 똑바로 봐주지 못했다. 언월도를 휘두르는 실력과 몸매가 어른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완전히 어린아이 같은 나가밍의 성장을 깨닫지 못할 정도로 하루키는 초조해하고 있었던 거다.

 

 만화 <인펙션 22권> 마지막 부록에서는 나가밍과 관련된 의외의 모습이 그려진 에피소드와 함께 다음 23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사건의 예고편을 볼 수 있었다. 새롭게 등장하게 될 슈츠를 입고 오토바이를 탄 인물의 정체와 라기를 구하지 못해 안달이 난 하루키와 그런 하루키 곁에 있는 나가밍은 어떻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크, 나가밍… 등장 분량은 짧았어도 아주 매력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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