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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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과 히로인 두 사람의 달달한 러브 코미디 에피소드가 그려지는 만화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4권>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4권은 지난 3권에서 츠다누마가 멋대로 타카시로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를 해버리면서 그 말을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다가 메이카의 귀에 들어간 이후의 장면에서 시작한다.

 

 메이카는 학교에서 츠다누마가 타카시로에게 집적거리는 모습에 신경이 곤두선 채로 지내다가 집에서는 홀로 이런저런 망상을 하며 폭주를 해버린다. 그러다 타카시로에게 "좋아하는 사람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당황하게 할 뿐만 아니라 드디어 메이카 자신도 타카시로를 명백히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

 

 츠다누마 덕분에 메이카가 타카시로에게 품고 있는 마음이 진전을 보이게 된 셈이다. 역시 세상에는 무엇이든 경쟁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런 장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메이카는 츠다누마 덕분에 계속해서 타카시로를 신경 쓰면서 그동안 저울질한 메이드로서의 일과 자신의 마음 중에서 조금씩 자신의 마음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 만화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4권 중에서

 

 그리고 만화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4권>은 러브 코미디 만화에서 빠질 수 없는 이벤트인 학원 문화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메이카와 타카시로의 반이 하는 것은 메이드 카페로, 여기서는 메이드의 정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메이카가 대활약… 을 하기보다 메이카는 어디까지 타카시로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집중한다.

 

 두 사람이 보내는 문화제에서는 '문화제는 사랑을 싣고―'라는 말이 떠돌 정도로 문화제를 함께 돌아다니면 그 커플은 맺어진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뭐, 사실상 들뜬 분위기 속에서 살짝 긴장한 상태로 남녀가 함께 돌아다니다 보면 이른바 흔들다리 효과와 비슷한 형태로 그동안 서먹했던 거리가 확 줄어드는 게 아닌가 싶다. (웃음)

 

 뭐, 실제로 그런 경험이 없었기에 나는 전혀 알 수가 없지만,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4권>의 메이카와 타카시로 두 사람은 그 소문을 은근히 신경쓰면서 서로를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메이카가 '학교에서는 메이드도 주인도 없으니까'라는 말을 들은 이후 머릿속으로 폭주해버리는 모습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만화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4권>은 문화제를 맞아 떠들썩해진 분위기 속에서 전혀 생각지 못한 이벤트가 열리면서 끝을 맺었다. 아니, 전혀 생각지 못한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예측은 할 수 있었던 이벤트였지만, 또 막상 이렇게 닥치니 다음 만화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5권>에서 읽어볼 수 있을 전개가 기대되었다.

 

 다음 5권에서 타카시로와 메이카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 메이카의 사랑스러운 폭주는 다음 권에서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3권 후기

 지난 만화 2권에서 주인공 코우타와 살짝 두근거리는 러브 코미디 이벤트를 겪은 이후 메이카가 살짝 당황하는 모습으로 시작하고 있는 만화 <메이카 씨는 억누르지 못해 3권>. 이번 3권의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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