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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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재미있을까 싶지만 막상 만화를 읽어 보면 누군가를 모에화했다고 해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만화 <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시리즈의 제3권이 지난 9월을 맞아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만화 <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3권>의 여는 에피소드는 먀오의 곁을 지키는 칸이 갑자기 쓰러져 먀오가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칸은 먀오의 잦은 숙청(벌칙)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라 지나치게 건강해서 근육통이 온 것이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만화 <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3권>은 이렇게 주인공 먀오가 '콜도나'라는 독재 국가의 수상이 되어 벌이는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모에화한 일상'으로 그리는 만화다.

 

 비록 만화 <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시리즈는 한국에서 인지도는 낮다고 해도, 평소 만화 <논논비요리>와 <바라카몬> 같은 작품을 재미있게 읽은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만화다. 아무 생각 없이 읽다 보면 만화가 재치있게 그리고 있는 웃음 포인트에서 나도 모르게 웃게 된다고 해야 할까?

 

▲ 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3권 중에서

 

 이번에 읽어볼 수 있었던 만화 <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3권>에서 먀오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업무의 강도와 우선순위에 따라 바나나 개수로 수수료를 지불하게 하는 엉뚱한 일을 벌이기도 하고, 미국으로 추정되는 국가의 대통령을 만나 콜도나의 외교 방안과 정책 방안에 대해 회담을 갖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

 

 언뜻 만화 <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3권>을 읽어 본다면 엉뚱하면서도 분명히 우리가 현실에서 '아, 그 나라의 이야기다.'라는 걸 떠올리면서 읽어볼 수 있기 때문에 남다른 매력이자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그중에서도 재미있었던 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먀오가 톰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여는 에피소드였다.

 

 평소 우리가 뉴스를 통해 볼 수 있는 딱딱한 정상 회담을 모에화 한다면 바로 저런 분위기이지 않을까 싶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여러 모습과 소재를 활용해 '이게 뭐야 ㅋㅋㅋ'라며 무심코 웃음을 터뜨리게 했던 만화 <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3권>. 자세한 건 직접 만화를 구매해서 읽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다소 호불호는 나누어질 수 있어도 정말 바보 같은 설정과 에피소드를 통해 무심코 웃음을 짓게 해주는 만화를 찾는 사람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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