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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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된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시리즈의 제7권이 오는 2021년 9월을 맞아서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7권>은 일반판과 한정판으로 나누어져서 발매가 되었는데, 한정판에서는 2컷 만화 일러스트 카드와 함께 스티커 5종+시크릿 스티커 2종을 받을 수 있었다.

 

 그 구성은 아래의 사진을 본다면 알 수 있다.

 

▲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7권 특전 부록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7권>의 특전 부록으로 들어가 있는 2컷 만화 일러스트 카드에서 읽어볼 수 있는 장면은 이번 7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감기에 걸린 마린을 위해 고죠가 병문안을 간 장면이다. 이때 고죠는 홀로 마린의 집을 찾았다가 친구들이 찾아오자 홀로 급히 베란다로 몸을 숨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냥 당당히 있었으면 됐을 텐데 그렇지 못한 고죠의 모습은 괜스레 풋풋하게 느껴져서 웃음이 지어졌다.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시리즈는 히로인 키타가와 마린이 매력적인 부분도 있지만, 주인공 고죠 또한 만화를 읽는 독자들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매력을 갖추고 있어 그 인기에 한몫 두둑하게 하고 있다.

 

 이렇게 매력적인 주인공과 히로인이 등장하는 만화가 인기 없을 리가 없고, 애니메이션 소식이 들리지 않을 리가 없기에 내년 2022년이 된다면 아마 애니메이션으로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시리즈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7권> TV 애니화 기념 한정판 부록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중요한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7권>의 에피소드는 노래방에서 고죠가 마린과 그녀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후 앞서 이야기한 병문안 에피소드가 있고, 나머지는 모두 학교 문화제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 준비에 들어가는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다. 그 에피소드의 이벤트는 바로 학교 내의 미인 대회다.

 

▲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7권 중에서

 

 해당 미인 대회는 조금 특이하게 '여자가 나간다면 남장을 해야 하고, 남자가 나간다면 여장을 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었다. 그런데 이게 남자도 나갈 수 있는 거라면 '미인 대회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지만, 그 생각은 잠시 접어둘 정도로 '남장 코스프레'를 할 수 있는 사실에 마린이 느닷없이 폭주를 했다.

 

 마린은 반 친구들이 모두 함께 있는 자리에서 고죠에게 "참!!! 고죠 군!!! 오늘 "생호스" 전권 빌려줄게!!!"라며 고함을 질러 버린다. 이때 마린의 코스프레 의상을 고죠가 만든다는 사실을 몰랐던 친구들은 웅성웅성거리게 된다. 이렇게 마린의 폭주에 휘말린 고죠는 지금까지와 달리 아주 적극적으로 반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위 사진에서 첨부한 고죠가 "응!! 열심히 할게!!"라며 반 친구들에게 외치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졌다. 그동안 쭉 주눅이 들어 있던 고죠가 자신이 하는 일에 자신을 가지고, 그동안 잘 어울리지 못했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조금 더 멋진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 만화에서 재미있게 잘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바로, 그러한 점이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히로인 키타가와 마린과 우연히 코스프레 의상 관련 건으로 얽히게 되면서 고죠가 자신을 가지게 되고, 그런 고죠에게 이끌리는 마린의 모습이 아주 천천히, 그리고 예쁘게 잘 묘사되어 있어서 흠 잡을 곳이 없었다.

 

 이번에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된 작품인 만큼, 아직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시리즈를 읽어 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번 읽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만화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매력적인 모습과 에피소드가 가진 즐거움은 만화를 읽는 독자들에게 크나큰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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