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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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2권>은 킬러 양 세츠나가 일주일 동안 힘든 해외 파견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시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녀가 해외에서 한 일은 한 독재 정권의 대통령을 암살하는 일이었는데, 주인공은 그녀가 맡은 일의 규모에 놀라면서도 그녀가 피곤해하자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주인공이 그녀를 안기 전에 먼저 그녀가 현관에서 주인공에게 안기면서 "뭐야…. 널 못 봐서 쓸쓸한 게… 이상한 거야?"라며 퉁명스럽게 말하는 모습은 얼마나 귀엽게 잘 그려져 있었는지 모른다. 정말 이런 여자친구, 아니, 이런 아내가 매일 집으로 퇴근한다면 아주 행복하게 웃으면서 따뜻하게 안아 줄 용의가 있다. (웃음)

 

▲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2권 중에서

 

 그렇게 주인공이 세츠나와 재회를 기뻐하는 에피소드로 시작한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2권>은 세츠나의 동업자이자 친구인 마리가 집으로 놀러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리는 과거 주인공과 세츠나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던 인물로, 이른바 두 사람에게 있어서 사랑의 큐피드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과 달리 마리는 결혼을 하지 못한 상태로 임무를 마치고 집에서 쓸쓸하게 보내고 있다며 한탄했다. 아니, 정확히는 함께 사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연인이 있었지만, 마리가 하는 일이 암살이다 보니 연인이 점점 겁에 질리다가 도망쳐버리고 만 것이다. 그렇게 마리는 자신의 신세 한탄을 하며 주인공과 세츠나의 관계를 묻는다.

 

 "너희도 조금은 있지…? 어릴 리가 없는데. 이런 인간하고 결혼하는 게 아니었다, 싶은 순간이."

 

 이 질문에 주인공과 세츠나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며 그냥 물음표를 띄울 뿐이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죽어버려! 러브러브 커플!"이라며 악담을 날리지만, 어디까지 친한 친구인 그녀는 고주망태가 될 때까지 술을 마시면서 주인공과 세츠나에게 신세 한탄을 했다. 이 모습이 참 인간적이어서 좋았다고 해야 할까? (웃음)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시리즈는 이렇게 '킬러' 일을 하는 히로인이 등장해도 에피소드는 어디까지 주인공과 세츠나 두 사람이 알콩달콩하게 보내는 모습을 위주로 그리고 있다. 이번 2권에서도 오랜만에 재회한 모습부터 시작해 친구와 집으로 찾아와 떠들거나 세츠나의 여동생과 놀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2권 중에서

 

 개인적으로 이번 2권에서 가장 보기 좋았던 에피소드는 일본의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축제에 참가한 에피소드다. 짧게 축제 에피소드를 돌아보면서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소소한 시간이 굉장히 달달하고 사랑스럽게 잘 그려져 있었고,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 장면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이 세츠나를 업고 가는 장면이 가히 최고였다.

 

 그리고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2권>에서는 주인공과 세츠나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읽어볼 수 있었는데,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이렇게 달달하게 그려질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정말 세츠나가 보여주는 그 모습을 하나씩 보면 나도 모르게 얼굴이 풀어져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된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2권>을 읽어보고 판단해보도록 하자. 평소 달달한 러브 코미디 만화를 좋아한다면, 만화 <아뢰옵니다 킬러 양과 결혼했습니다> 시리즈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그림체도 예쁘고, 에피소드도 잘 갖춰진 러브 코미디 만화이니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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