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0을 받아도 사는 보람이 없는 옆집 누나에게 300에 고용돼서 어서 와 라고 말하는 일이 즐겁다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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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권을 재미있게 읽은 라이트 노벨 <월 500을 받아도 사는 보람이 없는 옆집 누나에게 300에 고용돼서 어서 와 라고 말하는 일이 즐겁다>의 2권이 오는 4월을 맞아서 발매되었다. 이 작품이 발매되어 손에 들어온 순간, 나는 다른 밀린 라이트 노벨은 제쳐두고 일단 <옆집 누나 500 2권>을 먼저 읽기로 했다.

 

 왜냐하면, <월 500을 받아도 사는 보람이 없는 옆집 누나에게 300에 고용돼서 어서 와 라고 말하는 일이 즐겁다>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읽고 있는 훈훈한 일상이 그려지는 라이트 노벨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2권에서는 주인공 마츠토모 유우지의 여동생 유우카가 등장한다고 하니 에피소드가 더욱 기대되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라이트 노벨 <월 500을 받아도 사는 보람이 없는 옆집 누나에게 300에 고용돼서 어서 와 라고 말하는 일이 즐겁다 2권>은 여동생 유우카가 가출한 듯한 모습을 암시하는 첫 페이지와 함께 지난 1권을 통해 주인공 마츠토모와 히로인 미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간단히 정리하고 있다.

 

 그러고 나서 본격적으로 에피소드가 시작하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건 역시 유우카의 등장이었다. 주인공이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주인공의 집 앞에서 쭈그려 앉아 전병을 먹고 있는 유우카를 미오가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와서 보살핀 것을 계기로 유우지, 미오, 유우카 세 사람의 만남이 성사된다.

 

 이 만남을 통해 유우지가 미오에게 밝히지 않았던 여러 가지 집안 사정이 드러난다. 유우지와 유우카 두 사람은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의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고, 절대 '여유 있다'라고 말할 수 없는 가난 속에서 지금까지 자신의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오고 있었다는 게 굉장히 좀 놀라웠다.

 

 마츠토모 가의 사정은 주인공 유우지가 미오에게 유우카의 한 모습을 이야기하는 장면을 읽어 보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예측할 수 있다.

 

유우카는 초등학생 때부터 키가 거의 안 자랐다. 그뿐이라면 그렇게 드문 일도 아니지만, 사람은 키가 자리지 않아도 복장이나 화장으로 어른의 외모로 변해간다. 거꾸로 말하자면, 그걸 못하면 어른이 될 수 없다.

"미오 씨의 집에 들어앉아 있을 때의 유우카는 초등학교 때와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어요."

"그 핑크색 티셔츠, 그렇게나 입었어.....?"

"새로 살 수가 없는 거예요. 돈이 너무 없어서."

미오 씨와 시로가네 씨가 납득이 간 듯이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미오 씨의 집에서 보리차를 마시고 있던 유우카의 옷은 5년 전와 똑같은 낡은 옷이었다. 도쿄에 오는 만큼 저 녀석이 가지고 있는 옷 중에서도 좋은 옷을 골라 왔을 텐데. (본문 102)

 

 이러한 장면이 그려진 라이트 노벨 <월 500을 받아도 사는 보람이 없는 옆집 누나에게 300에 고용돼서 어서 와 라고 말하는 일이 즐겁다 2권>은 생각지도 못한 주인공 마츠토모 유우지의 집안 사정을 듣게 되면서 괜스레 분위기가 가라 앉을 수 있었지만, 여동생 유우카가 원체 쾌활하고 활기차서 한사코 분위기가 밝았다.

 

 그리고 유우카의 모습을 통해 사오토메는 자신의 어릴 적에 몇 가지 사정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었던 적을 떠올리면서 괜스레 유우카를 챙겨주려고 하기도 한다. 여기서 주인공이 적절히 개입해서 유우카에게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해 주고, 사오토메가 끌어안고 있는 문제도 마주 보게 된다.

 

 라이트 노벨 <월 500을 받아도 사는 보람이 없는 옆집 누나에게 300에 고용돼서 어서 와 라고 말하는 일이 즐겁다 2권>은 그렇게 유우카 덕분에 한층 더 밝아진 분위기를 통해 미오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주인공과 미오, 마츠토모와 츠치야 네 사람이 함께 캠프를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2권에서는 마트초모와 츠치야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모습도 '막간' 에피소드를 통해서 볼 수 있었는데, 이 부분도 라이트 노벨 <월 500을 받아도 사는 보람이 없는 옆집 누나에게 300에 고용돼서 어서 와 라고 말하는 일이 즐겁다 2권>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이니 직접 라이트 노벨을 읽어볼 수 있기 바란다.

 

 라이트 노벨 <월 500을 받아도 사는 보람이 없는 옆집 누나에게 300에 고용돼서 어서 와 라고 말하는 일이 즐겁다>는 2권이 완결이라는 느낌은 별로 받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도 이 라이트 노벨은 2권 이후로 발매가 되지 않고 있다. 애초에 2권이 2020년 10월에 발매된 작품이니 2021년 여름 정도에 3권이 나오지 않을까?

 

 부디 라이트 노벨 <월 500을 받아도 사는 보람이 없는 옆집 누나에게 300에 고용돼서 어서 와 라고 말하는 일이 즐겁다 3권>을 읽을 수 있는 날을 오기를 바라면서 오늘 글을 마치고 싶다. 아, 가능하다면 정말 3권은 일본을 찾아서 B2 태피스트리 한정판을 구매하고 싶다. 아니, 2권 태피스트리를 보니까 진짜 대박이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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