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앤솔로지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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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시리즈의 앤솔로지 편도 이제 4권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오는 2021년 2월을 맞아 국내에 정식 발매된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앤솔로지 3-4권>은 각자 나름의 재미를 갖고 있었다.

 이틀전에 3권 후기를 블로그에 올렸는데, 오늘은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앤솔로지 4권>의 후기다.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앤솔로지 4권>은 ‘올스타즈’라는 부제를 가지고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여러 작가가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그런데 4권의 처음 읽어볼 수 있었던 에피소드는 <역시 내 청코>의 에피소드가 다루어져도 지금까지와 좀 달랐다.

 이시카와 히로시가 집필한 ‘설령 우리의 청춘 러브 코메디가 잘못됐었다 할지라도’는 작가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에피소드다. 그 캐릭터들이 작품 속 세계관에서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라이트 노벨을 읽은 이후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살짝 호불호는 나누어질 수 있겠지만, 이것도 나름 신선하게 그동안 읽은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시리즈를 다시 정리하는 느낌으로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한 편을 읽는 것을 통해서 그동안 읽은 <역시 내 청코>를 모두 정리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문예부에서 쓰기 시작했던 릴레이 소설을 히라즈카 시즈카가 봉사부의 하치만에게 마무리를 부탁하는 에피소드다. 당연히 그 소설의 마무리를 하치만 혼자서 모두 해낼 리가 없었다. 이 릴레이 소설 쓰기에는 자이모쿠자와 유키노 등 모두가 참여하게 된다.

 그러면서 펼쳐지는 아주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노도의 전개는 직접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앤솔로지 4권>을 읽어보고 확인하도록 하자. 어쨌든, 앤솔로지 시리즈에서만 읽어볼 수 있는 에피소드는 이렇게 본편과 전혀 다른 색다른 느낌이라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번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앤솔로지 4권>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에피소드는 카와사키와 하치만 두 사람의 에피소드다. 여기서는 카와사키가 여동생 케이카의 생일 선물을 고르다 하치만을 만나면서 여러모로 좋은 모습이 그려졌다.

 역시 본편에서 메인 히로인 유이와 유키노만 아니라 카와사키의 에피소드도 조금 더 비중 있게 다루어졌으면 했다. 그게 못내 아쉽지만, 이렇게 앤솔로지 시리즈를 통해 신선한 느낌으로 카와사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부분은 꼭 앤솔로지 4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그리고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앤솔로지 4권>의 핵심은 마지막에 실린 와타리 와타루의 에피소드다. 지난 1권에서는 유키노의 아버지, 2권에서는 봉사부의 모습, 3권에서는 유이의 아버지가 등장했는데 4권은 역시 순서대로 봉사부의 모습이 또 그려졌다.

 <내 청코 앤솔로지 4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봉사부의 모습은 이로하와 코마치 두 사람을 중심으로 아주 재미있게 그려졌다. 이로하가 코마치를 다루는 모습이나 코마치를 통해 하치만을 다루는 모습이 얼마나 재밌었는지 모른다. 본편 막판에 볼 수 있었던 이로하와 코마치의 티키타카가 아주 일품이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모두 즐길 수 있었던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앤솔로지 4권>.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읽어보기 바란다. 라이트 노벨 혹은 애니메이션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을 다 보고 나서 살짝 허전했다면 앤솔로지도 꼭 읽어보자!

 아, 그리고 놀라운 소식이 한 가지 더 있다! 그 소식은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시리즈의 단편집이 다음 4월에 정식 발매된다는 소식이다. 단편집의 권은 14.5권으로 발매될 예정인데, 일본이 4월 정식 발매이니 아마 한국은 6월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때는 다시 14.5권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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