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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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 시리즈의 스핀오프 < 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가 지난 2021년 1월을 맞아서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참, 이거는 제목부터 너무 길어서 글을 쓰기가 힘들다.

 작가 후기에서 작가는 이 작품을 그냥 <일반 공무원>으로 말하고 있었다. 이 <일반 공무원>의 주인공은 본편에서 아즈사의 집에 매번 놀러 오는 바알제붑이다. 그녀는 본편에서 농업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즐겁게 인생을 즐기는 인물로, 스핀오프에서도 무척 유쾌하게 그려졌다.

 


 라이트 노벨 <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을 여는 에피소드는 바알제붑이 계속해서 일반 공무원을 유지해온 이유다. 그녀는 쓸데없는 일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 1500년 동안 계속해서 말단 공무원 자리에서 일부러 승진하지 않았다.

 바알제붑의 계획은 신임 마왕 페코라에 의해서 망쳐지고 만다. 페코라는 말단 일반 공무원으로 있는 바알제붑을 갑작스럽게 장관으로 발탁하는 인사를 해버린 거다. 당연히 이 결정에 바알제붑은 당황하며 “마왕님! 이번 인사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말리고자 했다.

 하지만 바알제붑은 오히려 페코라가 주장한 1500년 동안 바알제붑이 순조롭게 승진했을 경우 지금 어느 위치까지 왔을지 계산해 보여준 도표와 새 마왕 체재에서 농업부 개혁에 바알제붑이 필요하다는 역설에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바알제붑은 농업부 장관이 되었다.

 <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는 장관이 된 바알제붑의 모습을 비추면서 하급 악마였던 그녀가 작위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농업부 장관 으로 승진해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있다. 이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재미있게 잘 그려졌다.

 


 <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을 읽으면 본편에서 볼 수 있는 바알제붑의 비서로 일하는 레바아탄 두 자매 바니아와 파트라, 바알제붑의 부모님까지 등장하며 여러모로 웃음을 터뜨리게 해 주었다. 역시 에피소드가 너무나 재밌었다.

 바알제붑이 농업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겪는 소소한 해프닝은 일에 적응하는 과정을 비롯해 조금 더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다. 이 부분은 직접 라이트 노벨 <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을 구매해서 읽어도 후회하지 않는다.

 평소 라이트 노벨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고 있다면, 스핀오프 라이트 노벨 <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도 꼭 구매해서 읽어보자. 이건 읽지 않으면 100% 후회한다!

그리고 <일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장관이 되어버렸습니다>같은 경우는 작가 후기가 끝나고 나서도 보너스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으니 마지막 페이지까지 똑바로 확인하자. 이 보너스 에피소드도 작품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해 주니까.

 아아, 오는 4월부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될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도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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