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구매 예정 목록
- 문화/작품 기대평
- 2020. 11. 5. 08:51
오는 2020년 11월을 맞아 발매되는 여러 신작 라이트 노벨은 2021년 1분기 애니메이션 방영작과 함께 완결편이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이 포함되어 있다. 덕분에 오는 11월은 여러모로 돈을 제법 소비해야 할 것 같아 살짝 걱정이다. 하지만 라노벨 덕후로서 절대 하나부터 열까지 놓칠 수는 없다!
가장 먼저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부터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이 라이트 노벨 <회복술사의 재시작 7권>이다. 2021년이 되면 1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회복술사의 재시작> 시리즈는 제1탄 PV 영상이 방영된 것만으로도 원작 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을 맞아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 <회복술사의 재시작 7권>은 대포 용사 브렛과 맞서는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다. 주인공 케얄이 복수하는 상대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대포 용사 브렛은 7권에서도 상당한 모략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았다. <회복술사의 재시작 7권>의 줄거리는 이렇다.
자신을 신이라고 선언하며 ‘현자의 돌’의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려고 한 악한 왕을 숙청한 케얄가. 마왕성과 지오랄 왕국을 장악하여 굳건한 권력을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숨어 있던 대포의 용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평온을 쟁취한 시간도 잠시, 브렛의 모략으로 인해 인류의 적 취급을 받게 된 케얄가 일행에게 연합군의 대군이 닥쳐오는데...!
”나와 플레이아, 이렇게 둘만 있으면 충분해— 누가 상대든 문제 없어.”
인류 최고의 마력을 자랑하는 용사들이 악한 왕국의 병사들을 물리친다! 그리고 최후의 표적인 브렛을 토벌하기 위해 용사 일행은 적의 본거지에 발을 들이는데?!
복수귀vs최강의 용사, 자웅을 겨루는 싸움이 시작된다!
이미 줄거리만 읽어보더라도 라이트 노벨 <회복술사의 재시작 7권>은 대단히 재미있어 보인다. 표지부터 아주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책을 받아볼 날이 기대된다. 과연 이번에는 또 어떤 격렬한 에피소드가 독자를 기다리고 있을 것인지! 자세한 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는 또 하나의 다른 분위기의 대작이 정식 발매된다. 바로, 유니탈링 세 번째 에피소드인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24권>이다. 언더월드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 새롭게 연재되는 유니탈링 에피소드는 또다른 형태의 언더월드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면 쉽다.
한번 죽으면 다시는 들어갈 수 없는 세계에서 키리토와 앨리스, 아스나 등 멤버들은 이번에 또 어떤 사건을 만나게 될 것인지 궁금하다. <소드 아트 온라인 24권>의 줄거리는 이렇게 정리되어 있다.
총무성 가상과 직원 키쿠오카 세이지로와의 재회. 그는 키리토와 아스나, 앨리스를 월드 대전으로부터 200년이 지난 언더월드로 초대한다.
다시 그 세계에 도착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로니에와 티제의 자손인 로랑네이와 스티카, 그리고—
“이것이 성왕을 자처하는 사내의 심의인가. —잘 부탁해, 키리토 군.”
정합기사단 단장을 자처하는 그 남자는 지난날 키리토가 잃었던 그와 똑같은 눈을 갖고 있었는데—.
한편, ‘유니탈 링’ 세계에서는 키리토와 동료들을 노리는 걷한 악의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와, 정말 줄거리만 읽어 보더라도 지금 당장 읽고 싶을 정도다. 다시 한 번 돌아간 언더월드에서 키리토와 아스나, 앨리스 세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키리토가 잃었던 그, 다시 말해서 유지오와 같은 눈을 가지고 있는 듯한 인물의 정체도 신경이 쓰인다. 이건 꼭 읽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학산문화사에서는 위에서 볼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알바 뛰는 마왕님 20권> 한 권만을 구매할 생각이다. 라이트 노벨 <알바 뛰는 마왕님> 시리즈는 21권으로 일본에서 완결을 맺었다. 한국에서도 이제 슬슬 마지막 권을 앞두고 20권이 발매되었는데, 과연 20권은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이번 라이트 노벨 <알바 뛰는 마왕님 20권>의 줄거리는 이렇다.
”용사가 마왕성에 쳐들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시에스의 폭주한 식욕에 이어 언니인 아라스 라무스에게도 이상이 발생하고 만다. 딸을 구하기 위해 완강히 거부하는 에미를 설득해 에이후쿠초에 있는 에미의 집으로 가게 된 마왕. 현관에서 신겨진 슬리퍼, 커다란 냉장고, 방에 딸린 욕실과 다다미 6장짜리 한 칸의 마왕성과 격차에 압도되면서 세 모녀의 동거 생활이 시작되는데....!
한편, 이세계 엔테이슬라에서는 각국의 조정이 최종 단계가 되어, 드디어 마왕성이 치솟는 것인가!?
<알바 뛰는 마왕님 20권>의 줄거리를 읽어 보면 아라스 라무스도 아시에스와 마찬가지로식욕이 폭주하는 것 같은데 자세한 건 책을 읽어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을 것 같다.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 에피소드가 그려진 라이트 노벨 <알바 뛰는 마왕님> 시리즈. 20권이 도착하는 날을 기다려보도록 하자.
다음으로 소미미디어에서는 그동안 애타게 기다린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1권>이 아니라 다른 의미로 애타게 기다린 라이트 노벨 <약캐 토모자키 군 8.5권>이 드디어 발매된다. 이거는 반드시 구매해서 읽어볼 수밖에 없는 강력 추천하고 싶은 라이트 노벨이다.
9권으로 넘어가기 전의 쉬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에피소드가 그려지는 8.5권이지만, 여기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에피소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소미미디어 카페에서 첨부되어 있는 <약캐 토모자키 군 8.5권>의 줄거리는 이렇게 적혀 있다.
문화제가 끝난 다음 날, 2-2반 학생들은 뒤풀이 겸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한다. 여기저기서 신나게 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토모자키는 히나미와 키쿠치가 단둘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그 광경이 마음에 걸리는데—.
no name 탄생. 미미미와 키쿠치 양의 카페 토크, 노래방 모임, 토모자키와 만나기 전의 레나 등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속에서 펼쳐지는 각자의 인생, 각자의 선택.
애니메이션 제작도 결정된 대인기 인생 공략 러브 코미디, 대망의 최신간!
크, 역시 라이트 노벨 <약캐 토모자키 군> 시리즈는 줄거리만 읽어보더라도 재미있다. 오는 11월을 맞아 발매되는 여러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는 라이트 노벨이다. 아마 2021년이 된다면 이 작품도 애니메션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읽어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일본 드라마 CD 한정판으로 발매된 <약캐 토모자키 군 8.5권>을 원서로 구매해놓았다. 하지만 역시 시간이 없어서 아직 읽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오는 11월을 맞아 정식 번역본이 발매되니 빠르게 책을 읽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한자가 약해서 라노벨 원서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으니까.
어쨌든, 너무나 기대되는 소미미디어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약캐 토모자키 군 8.5권>이다!
그리고 소미미디어에서는 라이트 노벨 <폭식의 베르세르크 5권>이 발매된다. 이번 5권의 줄거리를 읽어보면 굉장히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었다. <폭식의 베르세르크 5권>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브레릭 가문의 막내딸 메밀을 의붓 여동생으로 맞이한 페이트는, 바르바토스 가문의 당주로서 어리둥절하면서도 활기찬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변이 일어났다는 홉고블린의 숲에 페이트가 조사하러 가자 사태가 뜻밖의 방향으로 번지게 된다. 놀랍게도 홉고블린의 숲에서 마주친 고대 고블린의 마술 때문에 페이트와 록시의 몸이 바뀌어 버린 것이다. 게다가 록시는 ‘폭식’의 힘을 견뎌내지 못해 의식을 잃고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마술을 건 고블린을 쓰러뜨려야만 한다. 록시 모습인 페이트는 스승인 아론, 그리고 록시의 부하 밀리아와 함께 고대 고블린을 쓰러뜨리려 나서는데...
그것이 두 사람의 운명을 새로운 길로 이끌어나간다.
페이트와 록시 두 사람의 몸이 바뀐 것은 러브 코미디 해프닝이라면 즐거운 이벤트 시간일 것이다. 하지만 조금 다크한 분위기의 판타지 전개가 곧잘 그려지는 라이트 노벨 <폭식의 베르세르크> 내부에서 발생하면 보통 일이 아니다. 폭식의 힘 없이 페이트는 록시의 몸으로 고대 고블린을 쓰러뜨릴 수 있을까?
여러모로 기대되는 라이트 노벨 <폭식의 베르세르크 5권>이다. 뭐, 소미미디어에서는 이렇게 <폭식의 베르세르크 5권>을 포함해 <약캐 토모자키 군 8.5권> 딱 두 권의 라이트 노벨만 구매할 생각이다. 이외에도 여러 라이트 노벨이 있었지만, 읽지 않고 있거나 여유가 없어서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
왜냐하면, 마지막으로 소개할 디앤씨미디어에서 상당한 가격의 한정판이 발매되기 때문이다.
디앤씨미디어에서 발매하는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내가 구매할 건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7권>, <저 어리석은 자에게도 각광을 7권>, <꿰뚫린 전장은 거기서 사라져라 2권>, <단칸방의 침략자 28권>,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7권> 총 다섯 권이다.
2권 아니면 1권을 구매할 것 같은 다른 출판사보다 확실히 구매할 작품이 많다. 그중에서도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7권>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시리즈의 마지막 권에 해당한다. 그렇다. 잉여 여신과 문제아 멤버들과 함께 이세계 생활을 즐기는 에피소드가 끝을 맺게 된 거다.
당연히 이 잘 파리는 작품의 완결편을 디앤씨미디어가 그냥 발매할 리가 없다. 디앤씨웹툰 분리로 내 주식 자산을 까먹은 디앤씨미디어는 또 한 번 나에게서 돈을 빼내기 위해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7권>을 정가 4만 원의 한정판을 함께 발매한다. 그 한정판의 구성이 절대 놓칠 수 없는 구성이었다.
한정판을 이루고 있는 구성은 주인공과 각 히로인들의 아크릴 스탠드 4종, 표지가 그대로 인쇄된 A2 태피스트리다. 솔직히 태피스트리 같은 경우는 표지 일러스트가 아니라 다른 일러스트로 했으면 조금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아크릴 스탠드 4종 세트는 마음에 들었다.
만약 표지 일러스트가 그려진 A2 태피스트리만 들어가 있는 한정판이었다면, 나는 절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7권> 한정판을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저 태피스트리는 솔직히 지난 10월에 발매된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1권> 태피스트리와 비교한다면 여러모로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아크릴 스탠드 덕분에 4만 원이라는 금액을 투자하는 보람은 있었다. 그렇다. 디앤씨미디어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7권> 한정판과 함께 <저 어리석은 자에게도 각광을 7권>은 일찌감치 예약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는 발 빠르게 주문하면서 이렇게 또 흑우가 되고 말았다. (쓴웃음)
다른 작품들도 모두 기대되는 라이트 노벨인데, 디앤씨미디어의 작품은 그 수가 많으니 여기서 줄거리 소개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완결을 맞이하는 <이멋세 17권>과 <저 어리석은 자에게도 각광을 7권>은 택배가 도착하는 날에 줄거리를 읽어보면서 간단히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나머지 작품들도 택배가 도착하는 날에 천천히 살펴보면서 소개할 생각이다. 어쨌든, 그렇게 디앤씨미디어에서 총 다섯 권의 라이트 노벨에 한정판을 포함하니 11월에 쓸 비용이 불쑥 커지고 말았다. 그나마 소미미디어, 학산문화사,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 구매할 작품의 수가 적어서 다행이었다.
2020년 열리지 않는 AGF 2020을 대신해서 12월에는 각 라이트 노벨 출판사가 연말 보너스를 직원들을 주기 위해서 또 어떤 한정판을 준비하게 될까? 침을 꼴깍 삼키면서 12월에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기다려보도록 하자. 아니, 정확히는 한정판을 말이다. 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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