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매할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이제 곧 8월이 시작한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한다는 8월인데 올해는 긴 장마로 인해서 더위를 크게 느낄 새도 없이 7월이 지나가고 있다. 하지만 나와 같은 덕후는 그런 여름의 날씨와 상관 없이 새롭게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읽을 욕심에 속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오늘은 여기서 간단히 8월에 새롭게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나는 어떤 작품을 구매하려고 하는지 간단히 이야기를 보려고 한다.

 가장 먼저 이미 8월 1차 라이트 노벨은 7월 말에 받아본 노블엔진부터 천천히 소개해보자.

 노블엔진에서 발매되는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1차 라이트 노벨은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은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데요 6권>과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EX 4권>을 포함해서 <악역 영애 레벨 99, 히든 보스는 맞지만 마왕은 아니에요 1권> 세 권이 있다.

 각 작품 모두 굉장히 에피소드 부분에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자칭 F랭크 오라버니 6권>은 수왕 게임제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가 메인이 되고, <RE:제로 EX 4권>은 제국을 찾은 라인하르트와 율리우스, 페리스 세 사람의 이야기가 메인이 되는 스핀오프다.

 그리고 8월을 맞아서 새롭게 발매된 <악역 영애 레벨 99>는 RPG형 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로 전생한 천생 게이머 소질의 주인공이 열심히 귀족 학원 생활을 즐기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고 한다. 그녀가 처음부터 레벨 99를 찍은 탓에 마왕으로 오인받고 벌어지는 일은 어떻게 그려질까?

 여러모로 기대된다.

 노블엔진에서 발매되는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이렇게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2차 라이트 노벨로 어떤 작품을 발매할 것인지도 일찌감치 트위터에 공지를 올렸다. 아마 8월 첫째 주가 많은 사람이 여름 휴가를 가는 기간이라서 조금 일찍 올린 게 아닌가 싶은데, 나로서는 굉장히 반가운 일이다.

 노블엔진 2차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건 딱 한 권, 바로,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7권>이다. 우리 메이플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7권>은 또 어떤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나 기대된다.

 7권의 개요를 읽어보면 이렇다.

단풍나무 멤버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둘이서만 제7회 이벤트에 도전하기로 한 메이플과 사리.

최고 난이도&노 대미지 클리어에 나선 두 사람 앞을 가로막고 선 것은 트랩으로 도배가 된 탑이었다—?!

스킬 봉인, 관통 공격 등등. 꼼수가 통하지 않는 보스만이 적이 아니다!

이번에는 필드가, 사방이 적이다?!

무적 방어&절대 회피, 최강 콤비만으로 도전하는 던전 재패!

 무언가 7권의 개요를 읽어본다면 지난 6권에서 이어지는 이벤트가 이어지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아마 한 권이 이 이벤트 내용으로 다 채워질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이고, 우리 메이플과 사리가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너무나 기대된다.

 그렇게 8월에 발매되는 노블엔진 신작 중에서는 이미 구매한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에서 정점에 군림한다는 데요 6권>,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EX 4권>, <악역 영애 레벨 1권>을 포함해 2차로 발매될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7권> 총 네 권을 구매할 생각이다.

 다음으로 소미미디어에서 발매되는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소미미디어에서도 상당히 좋은 작품이 제법 발매가 되었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3권>이었다. 여성향 게임의 번외 캐릭터로 전생한 주인공 리온이 열심히 자신의 감정을 분출하며 여성향 게임을 휘젓는 에피소드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번 3권의 개요는 이렇게 적혀 있다.

수학 여행 중 일어난 공국의 습격. 그것을 물리친 리온은 다시 출세하고 말았다.

그런 리온의 약진에 위기감을 느낀 일부 귀족들은 공국과 내통해 그를 모함하려고 암약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조작된 죄목으로 리온을 유폐한다.

그것이 공국의 책략인 줄도 모르고.

리온이라는 홀퍼트 왕국 최대 전력을 봉쇄한 채, 공국 최대의 한 수가 왕도를 습격한다!

 역시 현대 사회나 귀족 사회나 가파른 출세는 모두의 시기 질투 대상이 되기 마련이다. 책의 띠지를 본다면 리온은 화려한 대역전극을 펼치는 것 같다. 과연 주인공 리온이 감옥에 갇힌 채로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 것인지 기대된다. 그리고 리온의 히로인은 또 늘어나게 될 것인가? (웃음)

 <여성향 게임 세계 모브> 시리즈도 기대되지만, 소미미디어에서는 기대할 수 있는 라이트 노벨이 조금 더 있다. 그중 하나는 무난히 읽을 수 있는 이세계 판타지가 그려지는 라이트 노벨 <월드 티처> 시리즈의 12권이다. 이번  <월드 티처 12권>에서도 아마 무난한 사건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다.

 라이트 노벨 <월드 티처 12권>에서는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고 넘어가고자 한다.

 하지만 다음에서 볼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는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라이트 노벨이다. 이 라이트 노벨 <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 시리즈는 8월을 맞아서 소미미디어에서 처음 국내에 선을 보이는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이고, 시리즈 순위로 2020년 상반기 인기 순위 9위를 하 작품이다.

 작품의 띠지를 보면 주인공은 초절 인싸, 충격적인 리얼 먼치킨 계열 청춘 러브코미디라고 적혀 있다. 도대체 어떤 느낌의 러브 코미디가 그려질지 궁금하다. 소개되어 있는 개요는 이렇게 적혀 있다.

5반 치토세 사쿠는 빌어먹을 걸레남

학교 비밀 사이트에서 욕을 먹으면서도 후지 고등학교의 톱 카스트에 군림하는 인싸, 치토세 사쿠.

그의 주위에는 항상 외모도, 알맹이도 뛰어난 친구들이 모여 있다.

압도적인 공주님 오라를 뽐내는 정처 포지션 히이라기 유우코, 노력형 후천적 인싸 우치다 유아, 농구부 에이스 생기발랄 미소녀 아오미 하루.

친구들과 즐겁게 새로운 반에서 시작한 것도 잠시, 사쿠는 어떤 히키코모리 학생의 갱생을 부탁받는다.

이것은 그의 인싸 하렘 이야기인가, 아니면—?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인싸 쪽 청춘 러브코미디, 지금 당당히 개막!

 개요만 읽어본다면 언뜻 <약캐 토모자키 군> 시리즈가 떠올랐다. 인싸들의 러브 코미디 따위는 재미가 없기 때문에 역시 나 같은 찐따를 개조하는 형태로 러브 코미디가 그려지지 않을까 싶다. 물론, 자세한 건 책을 읽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 때문에 뭐라고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기대를 받는 작품인 건 분명하다. <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

 그 이외에는 평소부터 재미있게 읽고 있던 이세계 코믹 라이트 노벨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13권>과 함께 <마장학원 HxH> 작가 쿠지 마사무네의 또 다른 작품이라고 하는 <마왕학원의 반역자>를 구매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마왕학원의 반역자>의 개요는 이렇게 적혀 있다.

마족에게 있어서 인간은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

차기 마왕 후보로 선택된 평범한 남고생 모리오카 유우토는 악마의 학교 ‘긴세이 학원’에 전학을 가서 멸시를 당한다.

‘—널 마왕으로 만들어 보이겠어. 그러니까 날... 궎속으로 삼아줘’

마족 미소녀 히메가미 리제르와의 만남이 유우토의 인생과 세계를 바꿔나간다.

어떤 마법도 순식간에 익히고, 권속 소녀와 살을 겹쳐서 마력을 무한하게 흡수한다.

그것은 마족에게는 없는, 인간인 유우토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힘.

마왕 후보가 된 인간이 정의의 마왕이 되기 위해 최강의 마족들에게 싸움을 건다!

상쾌하면서 요염한 학원출세 마술 판타지 개막!

 역시 <마장학원> 시리즈의 작가의 새로운 작품답게 소녀와 살을 겹치면 마력이 증가하는 것 같다. 소미미디어 플러스로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이라 다소 가격은 있겠지만, <마장학원> 시리즈의 팬으로서 한 번 구매해서 읽어보고자 한다. 아, <마장학원> 시리즈는 또 언제 발매되는 걸까?

 이래저래 고민하고 정리한 결과 소미미디어에서 구매할 작품은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3권>, <월드 티처 12권>, <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 1권>,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13권>, <마왕학원의 반역자 1권> 총 5권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제 디앤씨미디어로 넘어가보자.

 디앤씨미디어에서도 많은 라이트 노벨이 발매되는데 목록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친구 여동생이 나한테만 짜증나게 군다 1 권>,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요리미치!>, <현자의 손자 8권>, <모험가 자격을 박탈당한 아저씨지만 사랑하는 딸이 생겨서 느긋이 인생을 즐긴다 2권>,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6권> 이렇게 총 다섯 권이다.

 제목이 긴 두 라이트 노벨인 <모험가 자격을 박탈당한 아저씨이지만 사랑하는 딸이 생겨서 느긋이 인생을 즐긴다 2권>과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6권>은 모두 과하지 않은 판타지가 그려지는 라이트 노벨로, 힐링 모험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이다.

 평소 너무나 재미있게 읽고 있기 때문에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8월을 맞아서 두 작품 모두 다음 이야기가 발매되었다. 이 두 작품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소개한 적이 있으니 길게 이야기하지 않고자 한다. 자세한 건 유튜브 혹은 블로그를 참고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이고, 디앤씨미디어에서 오는 8월을 맞아서 처음 한국에 선을 보이는 라이트 노벨 <친구 여동생이 나한테만 짜증나게 군다 1권>이다. 이 작품은 일본인 라이트 노벨 유튜버 야마사키 상과 유키토모 상 모두 추천한 작품이라 정말 읽고 싶었다.

 개요를 읽어보면 다음과 같다.

친해질 생각 전무, 여자친구 필요 없음, 친구는 진짜로 가치 있는 한 명만.

청춘에서 비 효율을 용납하지 않는 나 오오보시 아키테루의 방에 매일 같이 죽치는 녀석이 있다.

여동생이나 친구가 아니다.

짜증 수치 MAX인 귀찮은 후배, 절친의 여동생 코히나타 이로하.

“セーンパイ、デートしよーっ！…とか言われると思いしてー？”

혈관에 에너지 드링크가 흐를 것 같은 이 녀석은 침대를 점거하거나 미인계를 쓰는 등

자꾸 나에게 짜증나게 치근덕거린다.

그런데 이 녀석도 저 녀석도 부러운 눈길로 보는 이유가 뭐냐?

라고 생각했는데 이로하 녀석 밖에서는 밝고 청초한 우등생으로 인기인 모양이다.

어이, 그러면 왜 나한테만 짜증나게 구는 거냐?

 역시 러브 코미디의 정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설정이다. 마치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시리즈나 혹은 최근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시리즈를 떠올리게 한다. 그만큼 후배가 인기 히로인으로 나오던 시절에 나온 라노벨이기 때문에 너무나 기대된다.

 그 이외의 작품은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 요리미치>는 단편집이고, 오랜만에 발매되는 <현자의 손자 8권>은 신, 시실리, 마리아 세 사람의 생일이 같다는 걸 알게 된 모두가 함께 생일 파티를 하는 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고 한다. 아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러브 코미디 느낌이 아닐까?

 그렇게 디앤씨미디어에서 발매되는 여러 라이트 노벨 중에서는 이렇게 <친구 여동생이 나한테만 짜증나게 군다 1 권>,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요리미치>, <현자의 손자 8권>, <모험가 자격을 박탈당한 아저씨지만 사랑하는 딸이 생겨서 느긋이 인생을 즐긴다 2권>,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6권> 총5권을 구매할 생각이다.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는 내가 구매하고 싶은 작품이 없었고, JM노벨은 휴식이라고 했고, W노벨도 이번에는 라노벨은 없다고 했고, 학산문화사는 아직이고, 대원씨아이도 아직이다. 다른 작품에 대해서는 택배를 받는 날에 다시 소개할 생각이다. 그리고 아래는 영상으로 찍은 소개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