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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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3부 영주의 양녀> 시리즈를 다 읽어갈 무렵에 과감히 주문한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시리즈가 지난 토요일(25일)을 맞아서 빠르게 도착했다. 덕분에 나는 곧바로 <책벌레의 하극장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1권>을 읽을 수 있었다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1권>은 지난 <책벌레의 하극상 제3부 영주의 양녀 5권> 마지막에 그려진 마인이 깨어난 이후의 이야기다. 마인은 제일 먼저 페르디난드에게 자신이 2년 동안 잠든 시간에 일어난 일들의 전후 사정에 대해 들으면서 차례차례 정보를 정리했다.


 놀랍게도 아직까지 범인의 꼬투리를 잡지 못해서 범인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페르디난드에게 시간이 충분히 있으면 어느 정도 함정을 짤 수 있었겠지만, 불행하게도 마인이 쓰러진 이후 페르디난드가 해야 할 일은 평소의 배 이상이 되면서 도무지 짬을 내서 다른 시간을 만들 수가 없었다.


 신전의 일만 아니라 인쇄소 공방 일부터 시작해서 성을 오가면서 영주의 일을 거드는 동시에 각 지역을 돌면서 수확제까지 참여해야 했다. 마인 덕분에 약을 줄이면서 건강을 챙기던 페르디난드는 다시금 약의 복용량을 늘려서 잠과 시간을 줄이면서 일을 했다. 정말 중노동도 그런 중노동이 없었다.


 하지만 페르디난드의 그런 희생과 함께 모두가 함께 성심성의껏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자리를 지킨 덕분에 마인이 깨어났을 때 커다란 문제는 없었다. 아니,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마인 개인에게는 문제가 있었다. 2년 동안 가사 상태로 있으면서 마인은 몸이 일절 자라지 않고 있었던 거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마인의 시종 중 성장기를 거친 시종들은 빠르게 성장하며 외모가 변했다. 심지어 마인보다 어렸던 샤를로트는 마인보다 키가 더 크고 말았다. 샤를로트의모습을 본 마인은 ‘언니로서 위엄이 없어졌어!’라며 좌절하고 말았다. 이러한 마인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었다.




 그리고 이야기는 귀족원에 입학하는 마인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2년 동안 가사 상태로 있었던 만큼 짧은 기간 동안 마인은 귀족원에 입학하기 위한 준비를 마쳐야만 했다. 의욕이 약한 마인의 의욕에 불을 지핀 건 역시 귀족원에 있다고 하는 대도서실의 존재를 어필한 페르디난드였다.


 마인은 귀족원의 도서실에 들어가기 위해서 기를 쓰고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마인의 이 활약은 귀족원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빌프리트가 던진 미끼를 물면서 마인은 귀족원에서도 도서실에 등록하기 위해서 1학년들의 이론 공부를 책임지며 전원 1차 시험에서 합격을 만드는 쾌거를 만들었다.


 마인의 도서실에 대한 열의에 당황한 빌프리트가 페르디난드의 말을 곱씹는 모습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어쨌든, 귀족원에서도 도서실을 열람할 수 있게 된 마인의 행보가 순풍을 탄 돛단배 같으면 좋았겠지만, 귀족원에서 만나는 적대 세력과 일부 쓰레기 같은 인간들은 다소 거친 폭풍우가 될 것 같았다.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1권>에서는 그 적대 세력과 맞서기 위해 마인이 새로운 측근을 뽑아 준비하는 모습과 함께 페르디난드의 스승인 힐쉬르를 만나 다소 귀족원 생활에 편의를 얻을 수 있었다. 뭐, 다시 말하자면 진짜 사건은 이제부터라는 느낌이라고 할까?


 다음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2권>이 너무나 궁금해진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1권>. 나는 1권 후기를 다 쓴 이후 곧바로 2권을 뜯어서 읽을 생각이다. 2권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아흐흐. 너무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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