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우리는 공부를 못해 1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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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을 본 이후 만화책으로 구매해서 읽기 시작한 만화 <우리는 공부를 못해> 시리즈. 지난 6월에 막바지를 맞아 발매된 만화 <우리는 공부를 못해 11권>은 다소 생각지 못한 에피소드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었다. 그건 바로, 키리스와 나리유키 두 사람이 아이와 함께 보내는 에피소드다.




 이 에피소드는 키리스가 조카를 잠시 며칠 동안 맡게 되면서 나리유키의 도움을 받은 에피소드로, 나리유키와 키리스 두 사람이 보여주는 신혼 부부 같은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다. 역시 만화 <우리는 공부를 못해> 시리즈에서 가장 뛰어난 히로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키리스 마후유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키리스 마후유의 에피소드가 두 개 정도는 나오기를 바랬지만, 키리스 마후유의 에피소드는 딱 한 개만 그려져 있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한 개의 에피소드만으로도 그 존재감이 대단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함께 그려진 다른 에피소드도 하나하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만화 <우리는 공부를 못해 11권>의 여는 에피소드를 장식한 건 후루하시와 나리유키 두 사람의 에피소드다. 후루하시가 마침내 아버지와 갈등을 풀게 되고, 나리유키와 거리를 조금 더 좁히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었다. 이후에도 후루하시는 타 캐릭터와 함께 여러 에피소드에서 크게 활약했다.



 그렇게 오늘도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던 만화 <우리는 공부를 못해 11권>. 다음 12권에서 그려질 에피소드는 또 어떤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어차피 애니메이션으로 전부 다 본 에피소드라고 해도 만화로 다시 접하는 것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역시 표지가 예뻐서 그런가, 아니면 키리스 마후유의 에피소드가 너무 재밌어서 그런가.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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