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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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서울미디어코믹스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5권>. 이번 5권은 아래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두 명의 새로운 인물을 렌트가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두 사람과 만나는 과정이라고 해도 렌트가 그 두 사람과 만나기 위해서 한 일은 그저 평범한 모험가의 일이었다.



 렌트는 자신의 제자이자 권속인 에델에게 강한 장비를 선물하고자 장비 제작에 필요한 소재를 찾아서 던전에 들어갔다. 제1계층부터 제4계층까지 들어가면서 필요한 소재를 수집했는데, 이 수집 과정에서 만나는 보스 몬스터를 비롯해 제4계층 이후 나아간 곳에서 어스 드래곤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렌트가 어스 드래곤과 싸우는 일은 없었다. 어스 드래곤이 잠들어 있는 사이 주변의 마광석을 캐서 돌아가려고 했지만, 순간 어스 드래곤이 잠에서 깨면서 약간 긴박함이 감돌았다. 그런데 어스 드래곤은 자신의 잠을 방해한 렌트를 공격하는 일 없이 다시 땅을 파고 들어갈 뿐이었다.


 차후 렌트가 어스 드래곤과 재회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렌트는 제4계층 이후에 있는 채굴장 비슷한 곳이 생긴 유래에 대해 로렌느에게 설명을 듣게 된다. 렌트는 로렌느의 설명을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진실을 알게 된다. 던전 내부에 있는 몇 인위적인 공간이 사람들에 의한 생겼다니.


 그렇게 이런저런 일이 있은 이후 렌트는 자신이 수집한 여러 소재를 팔기 위해서 스테노 상회를 찾게 된다. 여기서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5권>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할수 있는 장면이 그려진다. 바로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두 명의 새로운 인물을 렌트가 만나게 된 거다.



 이 두 명의 인물 중 한 명은 뮈리아스는 로벨리아교의 신관이었도, 또 다른 한 명인 니브는 금급 모험가의 뱀파이어 헌텨였다. 두 사람이 렌트를 찾아온 이유는 ‘렌트가 뱀파이어가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 사실을 사전에 몰랐던 렌트는 상당히 당황했다.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면 더는 마르트에 있을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눈앞에 있는 두 사람과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히 렌트는 니브로부터 “렌트 씨도, 뱀파이어는 아니었던 모양이네요!”라며 확정을 받는다. 이상하게도 그는 그런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려진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라이트 노벨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5권>을 읽어보기 바란다. 어쨌든, 다소 문제가 커지지 않을까 싶었던 렌트와 뱀파이어 헌터의 만남은 크게 문제를 키우는 일 없이 마무리되었다. 단, 여기서 나온 시조 뱀파이어 황혼의 흡혈귀라는 존재가 신경이 쓰였다.


 아마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에피소드가 꾸준히 이어지다 보면 그 존재와 렌트가 얽히는 에피소드도 그려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때 렌트는 자신이 평범한 뱀파이어가 아니라 어느 정도의 뱀파이어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스켈레톤으로 다시 시작한 렌트는 앞으로 어디까지 진화하게 될까?


 오늘 라이트 노벨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4권>의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후기에서 다루지 않은 번외편 에피소드와 렌트와 뱀파이어 헌터 사이에 있었던 자세한 내막은 직접 라이트 노벨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4권>을 읽어보자. 이 작품은 판타지 작품으로 썩 괜찮은 작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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