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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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씨아이를 통해 국내에 정식 발매 중인 ‘콘돔 회사’를 무대로 하는 직장인 러브 코미디 만화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시리즈. 오는 5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2권>은 지난1 권에서 그려진 무스부 씨가 그 일과 관련해 경험이 없다는 걸 이야기한 이후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무스부 씨로부터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 살짝 당황한 주인공은 속으로 ‘그, 그 말은… 처.’라고 생각하다 자신도 경험이 없다는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그러다 “괜찮습니다!!”라며 우왕좌왕한다. 하지만 무스부의 모습을 보면서 또 실수가 되는 말을 해버리고 마는 모습이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만화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2권>. 이번 2권에서는 조루를 위한 장시간 플레이를 하도록 도울 수 있는 콘돔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스부 씨와 주인공, 그리고 또 한 명의 인물이 함께 하지만 중요한 건 언제나 무스부 씨와 주인공 두 사람이었다.


 함께 아이디어 연구를 하면서 잔업을 하거나 하면서 조금씩 사이가 좁아지는 모습을 보여준 만화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2권>. 이번 2권에서는 무스부 씨의 가족의 모습이 최초로 그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딱히 에피소드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은 하지 않았다. 그저 일상 모습을 보여주는 정도?



 무스부 씨가 “지금 내가 리더를 맡아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서 앞으로 종종 늦을지도 몰라.”라고 가족에게 말한 이후 야근을 하는 무스부 씨는 시간이 굉장히 타이트한 상황에 놓이고 만다. 그때 주인공과 함께 막차를 타기 위해 달려가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뎠다.


 넘어지려고 하는 무스부 씨를 주인공이 지탱하는 장면에서 만화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2권>은 끝이 났다. 지난 만화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1권> 마지막도 다음 장면을 기대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이번 만화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2권>도 역시 마지막 이후의 장면이 궁금했다.


 결국에는 막차를 놓치고 말아버린 무스부 씨는 어떻게 될까? 뭐, 이 만화의 분위기상 곧바로 그 일을 하는 이벤트 장면은 그려지지 않겠지만, 이래저래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는 이벤트는 충분히 발생할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 만화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3권>을 읽고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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