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 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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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시리즈 스핀오프 만화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 시리즈의 6권이 오는 5월을 맞아 소미미디어에서 발매되었다. 이번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 6권> 표지는 밀림과 리무루, 그리고 프라메아의 모습이 활기차고 예쁘게 잘 그려져 있다.



 그리고 책에서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도 딱 표지와 어울리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 6권>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지난 5권에서 개발에 성공한 사진기를 이용해 찍은 사진들을 대형 포스터로 제작해 도시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리무루의 흑심이 그려지는 장면이다.


 리무루는 모처럼의 기회이니 실제 사진으로 찍으면 잘 나올 것 같은 사람을 모델로 사진을 찍고자 했다. 그 중에는 히나타가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히나타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 리무루는 프라메아를 루미너스가 있는 곳으로 보낸다. 그곳에서 프라메아가 마음 고생하며 히나타 사진을 찍는데...!?



 리무루만 아니라 루미너스 또한 히나타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에 흑심을 품고 히나타에게 여러 옷을 입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본편에서도 딱딱한 모습 외에 평범한 미녀 혹은 소녀로서 모습을 보여주는 히나타다. 하지만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 6권>에서 보는 모습은 조금 더 가벼웠다.


 그렇게 사진으로 떠들썩한 소동이 일어난 이후에 그려지는 에피소드는 비디오가 다루어진다. 마침내 리무루는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도구까지 개발에 성공하며 프라메아에게 템페스트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드는 일을 맡긴다.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템페스트 내의 크고 작은 소동이 무척 재밌었다.



 만화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 6권>은 가볍고 활기찬 분위기로 그려지는 여러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었다. 6권 마지막은 프라메아를 고향에 데리고 가기 위해서 프라메아의 아버지가 템페스트로 찾아왔고, 리무루가 “고향에 다녀오면 되지 않아?”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끝이 났다.


 토인족의 나라를 방문할 것 같은 만화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 7권>은 어떤 에피소드가 그려지게 될지 기대된다. 프라메아가 이대로 퇴장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고, 프라메아 아버지에게 무례한 행동을 반복하던 녀석들이 또 어떤 일을 저지르게 될 것인지도 무척 궁금하다.


 만화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 7권>은 본편 에피소드를 여기서 마쳤다. 그리고 마지막에 ‘EX챕터’ 라고 해서 절분에 대해 리무루가 설명하다 오니 멤버들이 좌절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왜냐하면, ‘절분’이라는 게 ‘오니를 쫓아내는 의식’을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하하. 이게 또 재밌었다.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책을 덮을 수 있었던 만화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 7권>. 아직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시리즈의 스핀오프 만화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 시리즈를 읽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꼭 읽어보기 바란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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