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1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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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재미있고 모에한 모습을 흐뭇하게 감상하는 만화 <유리기장의 유우나 씨> 시리즈가 한국에도 14권이 발매되었다. 이번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14권>의 표지에는 상당히 매서운 눈빛과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을 한 인물이 그려져 있는데, 이 인물은 바로 후유조라 코가라시의 스승이다.


 후유조라 코가라시의 스승도 유우나와 마찬가지로 유령으로, 유령이지만 악령을 퇴치하고 다니는 제6대 야타가하네이기도 할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이번 14권에서 코가라시 앞에 등장해 보여주는 막강하다, 아니, 압도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은 실로 놀라운 수준이었다.



 그녀는 과거 후유조라를 제자로 받아서 키울 때 ‘가란도’라는 커다란 악령을 퇴치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가란도가 완벽하게 처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삼도천을 건너던 중에 다시 현세로 돌아와서그 가란도의 본체를 찾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가란도의 본체가 바로 유우나라고 지적한다.


 코가라시의 스승인 마코인 오우가는 “가란도와 텐코 겐류사이, 그리고 유노하라 유우나의 영파문이 일치한다.”면서 유우나를 두들겨 패주겠다고 선언했다. 당연히 그 발언을 듣고 가만히 있을 후유조라와 모두가 아니었다. 유라기장의 멤버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서 유우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렇게 노력해도 오우가의 힘에 미치지 못하며 모두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그렇게 시간을 끄는 동안 유우나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아 오해를 풀기 위해서 텐코 가문이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드디어 유우나가 기억을 일부 되찾은 모습이 14권에서 그려졌다.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14권>은 평소 유우나의 모습에서 볼 수 없는 대단한 모습을 한 유우나를 보여주면서 이야기의 막을 내렸다. 과연 기억을 일부 되찾은 유우나는 악령 가란도와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그리고 기억 일부를 되찾은 유우나가 보여주는 힘은 어느 정도가 될까?


 다음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15권>이 궁금해지는 14권이었다. 그리고 14권은 유우나의 이야기만 아니라 첫 번째 장에서는 내가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치사키의 매력적인 모습을 그리고,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히바리의 다어이트와 관련된 해프닝을 그리면서 큰 웃음을 주었다.


 역시 강약 조절을 잘하면서 이벤트 장면도 충분하게 보여준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14권>. 오늘도 한 권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아, 현실에서도 치사키 같은 인물을 만나서 이챠이챠 하고 싶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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