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1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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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 번 더 다가오는 여름의 하계 대회를 맞아 달아오르는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가 그려진 만화 <다이몬드 에이스 ACT 2 15권>. 오늘 읽은 15권에서는 미유키가 도쿄 대표팀에서 돌아오는 장면으로 시작해, 벤치 멤버에 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 하는 모두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야구를 소재로 한 작품 중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오늘 <다이몬드 에이스 ACT 2 15권>은 스토브 리그 시즌에 감독과 운영팀이 아니라 선수들이 어떤 각오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볼 수 있었다. 역시 마지막까지 경쟁을 해야 하는 건 뜨겁게 달아오르는 법이다.


 만화 <다이몬드 에이스 ACT 2 15권>에서는 모두가 다음을 위해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미유키가 도쿄 대표팀에서 돌아오는 날에 지하철에서나루미야 메이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 에이준이 위로 올라가겠다고 다짐하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감독이 훈련을 지도하는 장면.



 이러한 장면 하나하나가 인상적으로 그려진 만화 <다이몬드 에이스 ACT 2 15권>은 만화를 읽는 독자마저 어느 새 그 열기에 동참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다이아몬드 에이스> 시리즈부터 지금 < 다이몬드 에이스 ACT 2 >시리즈까지 작품에 몰입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단순히 스포츠 만화이기 때문이 아니다. 한 순간, 한 순간 모두가 쓰러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땀 흘리는 모습은 저절로 감탄마저 나오게 한다. 쓰러질 것 같아도 다시 한 번 더 펑고를 받아내며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모습은 잊고 지낸 뜨거운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야구를 한다거나 어떤 일에 다시금 미친 듯이 매달리는 건 아니지만, 오늘 내가 하는 일에 조금 더 최선을 다해서, 내가 생각한 최선보다 조금 더 힘을 쏟기 위해서 노력하고 싶어진다. 이 만화 <다이몬드 에이스 ACT 2> 시리즈는 바로 그런 만화다, 그래서 난 정말 좋아한다.




 <다이몬드 에이스 ACT 2 15권>은 마침내 벤치 멤버 발표와 함께 하계 대회 시드가 정해지는 모습을 비추면서 끝을 맺었다. 여름 고시엔의 무대에 올라, 전구 강호와 승부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겨서 쭉 올라가야만 하는 하계 대회. 오치아이 코치의 모습을 보면 절대 쉽지 않은 시드가 될 것 같았다.


 과연 세이도는 이나시로, 이치다이산, 야쿠시 세 팀과 언제 정면 승부를 하게 될까? 새롭게 떠오르는 강자 혹은 지난번에 상대하지 못한 팀 중 어떤 팀이 다크호스로 등장할까?


 여러모로 기대되는 에피소드가 그려질 만화 <다이몬드 에이스 ACT 2 16권> 발매를 애타게 기다려진다. 에이스 멤버의 주인공과 세이도가 어떤 팀과 맞붙게 될지, 다음 만화 <다이몬드 에이스 ACT 2 16권>을 통해 다시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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