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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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때는 정말 뜨거웠지만, 만화도 나름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시리즈가 오는 1월을 맞아서 제6권이 발매되었다. 뭔가 5권을 읽고 나서 상당히 오랜만에 읽는 듯한 느낌이다. 실제로 지난 5권을 2019년 10월에 읽었으니 약 4개월만에 읽었다.



 오래만에 읽은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6권>은 여전히 운동과 관련해서 좋은 정보가 있었고, 주인공들의 살짝 선을 넘을 것 같지만 넘지 않는 선에서 그려지는 이벤트 장면은 흐뭇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문제는 만화를 읽을 때는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무엇이? 바로, 운동이다.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6권>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양한 운동이 그려졌고, 나에게 필요한 하체 단련 혹은 복근 단련과 관련해서 참고할 수 있는 운동이 제법 있었다. 하지만 눈으로 보고 ‘이거 할 수 있겠는데?’라고 생각하는 건 쉬워도 현실에서 마땅히 실천할 기회가 없다는 게 아쉽다.


 무엇보다 현실에서 근처에 헬스장 시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다. 대체로 피트니스 센터와 함께 운영이 되는 곳이라 ‘피트니스’를 받지 않으면 헬스장 하나만 이용하는 곳이 주변에 없는 것 같아 3군데 정도 연락을 취한 이후 포기했다. 역시 나는 그냥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것 같다.


 대신 굳이 헬스장에 가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게 최선이다. 다음달이 되면 자전거를 매일 타는 일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고, 오늘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6권>에서 보았던 EMS 머신도 상당히 눈에 들어왔다. 생각보다 크게 비싸지 않아 살짝 고민만 했지만 말았다.


 왜냐하면, 사더라도 제대로 쓰지 않을 것 같고, 불필요한 소비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운동과 관련된 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운동법에 대해 알 수 있었던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6권>. 6권의 첫 에피소드는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었던 모두 함께 학교에서 하이킹을 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고, 웃음이 넘치는 에피소드가 차례차례 그려지며 즐거움을 주었다.


 역시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시리즈는 재미있고 유용했다. 그런데 이번 6권을 읽으면서 한 가지 아쉬움이 드는 건 히비키가 마치오에게 사랑 같은감정을 조금씩 드러내는 건 작품과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어떤 느낌으로 나올지 궁금하다.


 오늘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6권>의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담력 테스트가 기다리고 있는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7권>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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