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데몬 튠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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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보통 일상 작품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가끔 가다가 우연히 만나는 판타지 장르 작품도 제법 읽는 편에 속한다. 애초 판타지 장르에 관심이 없었으면 이세계 장르에 해당하는 많은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들을 만나지 못했을 거다. 어쨌든, 오늘 소개할 작품도 바로 그렇게 판타지 장르에 해당하는 만화다.


 만화의 제목은 <데몬 튠(Demon Tune)>으로,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악마를 조율하는 적과 아군이 등장해 그 힘을 가지고 싸우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그런데 주인공 코유키마루는 악마의 힘을 손에 넣어서 싸우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단련된 닌자의 힘과 기술, 그리고 자신의 후각 능력으로 승부한다.



 만화 <데몬 튠 1권>의 시작은 주인공 코유키마루와 그의 파트너가 되는 요정 프란이 만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처음 시작 장면에 그려진 코유키마루가 고문을 당하고, 요정 프란이 갱 일당에 붙잡혀서 그 코유키마루를 치료하고, 다시 코유키마루가 망가져 오면 프란이 치료하는 모습은 좀 놀라웠다.


 작품의 시작 장면이 살짝 섬뜩했지만, 코유키마루가 아주 사소한 빈틈을 노려서 갱의 아지트에서 탈출하는 장면에서 분위기는 바뀐다. 물론, 코유키마루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적들과 싸우는 장면에서는 너무나 과감하게 그려졌다. 하지만 그 외에는 살짝 이런 작품이 가진 휴식이 있었다.



 오늘 읽은 만화 <데몬 튠 1권>에서는 주인공 코유키마루가 자신의 파트너가 되는 요정 프란을 만나고, 이야기 막바지에 자신이 아버지와 함께 하던 임무의 의뢰주에 해당하는 마법 수사국 통칭 MBI의 멤버와 만나는 장면에서 끝난다. 본격적인 에피소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느낌이었다.


 만화 <데몬 튠 1권>은 지난 6월에 발매된 만화이지만, 책을 택배로 받은 이후 깜빡하고 있었던 터라 이제야 겨우 읽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이후 예스24 서점에서 검색을 해보니 국내에 4권까지 정식 발매가 되어 있었다. 과연 다음 에피소드는 어떻게 전개될지 개인적으로 궁금한 작품이다.


 판타지 장르의 모험 에피소드를 그리는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데몬 튠>이라는 작품은 상당히 매력적이 작품이 되리라 생각한다. 흥미가 있는 사람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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