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5등분의 신부 9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19. 12. 16. 09:29
12월 신작 만화로 발매된 만화 <5등분의 신부 9권>은 역시 늘 그렇듯이 표지부터 이미 너무나 예쁘게 그려져 있어서 작품을 읽는 재미가 컸다. 이번 <5등분의 신부 9권>의 표지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미쿠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9권 에피소드는 표지의 분위기와 살짝 달랐다.
<5등분의 신부 9권>은 3학년으로 올라가는 모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3학년이 되면서 모두 같은 반이 되어버린 후타로와 다섯 쌍둥이 이츠키, 니노, 요츠바, 이치카, 미쿠를 포함한 총 6명은 제법 청춘 같은 에피소드를 그리기 시작한다. 당연히 거기에는 시험과 사랑 두 가지가 있었다.
한결처럼 사랑을 노리는 니노의 브레이크 없는 전진, 미쿠의 조용한 활약, 자신의 마음에 조금 더 욕심을 품기 시작한 이치카. 이 세 사람의 이야기는 만화를 보는 내내 과연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품게 하면서 재미있게 만화를 읽을 수 있었다. 이게 바로 <5등분의 신부>라는 작품이 가진 매력!
후타로의 생일을 앞두고 벌어지는 다섯 쌍둥이 히로인의 치열한 공방전도 재밌었지만, 전국 모의고사를 내걸고 후타로와 다섯 쌍둥이의 아빠와 타케다가 벌이는 성적 순위 싸움도 재밌었다. 성적 순위 싸움에서는 후타로가 압승을 거두었고, 다섯 쌍둥이 히로인의 공방전은 다음을 기약했다.
다음 무대가 되는 곳은 바로 수학여행의 교토. 그곳에서 모두 어떤 사건을 겪으면서 한층 더 사랑을 애절하게 느끼게 될지 궁금하다. 한 권 한 권 길지 않은 에피소드라고 하더라도 절대 놓칠 수 없는 에피소드가 그려지는 만화 <5등분의 신부>. 다음이면 벌써 한국에서도 10권이 발매된다!
오늘 만화 <5등분의 신부 9권>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 10권을 통해 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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