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이세계 약국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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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만화 <이세계 약국 1~2권>을 재미있게 읽고 나서 라이트 노벨 <이세계 약국 1권>을 구매했다. 하지만 라이트 노벨을 읽을 시간이 없어서 아직 읽지 못하고 있는데, 그와중에 만화 <이세계 약국 3권>을 손에 넣게 되어서 이번에 만화만 얼른 빠르게 읽고 후기를 적을 수 있게 되었다.


 만화 <이세계 약국 3권>의 시작은 주인공 팔마가 이세계 약국을 열고 반년이 지나 바다에서 잠깐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 장면에서 주인공 팔마는 이세계의 여동생 블랑슈가 바다에 들어갔다가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팔마는 여동생을 구하려다 한 가지 사고를 쳐버린다.


 그 사고는 여동생이 빠진 바다의 바닷물을 모조리 ‘말소’를 시켜버린 거다. 그냥 어떤 열기로 바닷물을 증발한 게 아니라 ‘바닷물을 물과 그 성분들을 포함해 한꺼번에 없앴다는 것’이다. 이 일로 인해서 팔마는 어떤 조직, 이세계에서 흔히 등장하는 종교 조직에 이단 악령으로 의심을 받게 된다.




 만화 <이세계 약국 3권>은 그렇게 주인공 팔마가 자신을 공격하려고 하는 신성국의 신성 교회 조직의 이단 심문관을 상대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이 사용하는 신술, 즉, ‘마법’ 이라고 할 수 있는 능력은 그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완벽하게 적들을 제압했다.


 하지만 여기서 그들의 목숨을 빼앗는 일 없이 팔마는 사건을 마무리를 짓는다. 단, 여기서 자신을 공격하려고 하다 다친 인물이 골절상을 입게 되면서 팔마는 이세계에서 ‘첫 수술’을 감행한다. 약사가 외과 수술을 한다는 건 도의에서 벗어난 일이지만, 여기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그것밖에 없었다.


 그렇게 이세계로 건너간 약사가 드디어 수술까지 하게 되면서 ‘의사’로서 면모를 보여준 모습이 그려진 만화 <이세계 약국 3권>. 이야기 마지막에 팔마는 ‘이쪽 세계의 의사와 서로 연대할 수 있는 조직이 있으면 좋을 텐데.’라고 중얼거렸는데, 아마 다음 4권은 그런 의사가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도 재미있게 읽은 만화 <이세계 약국 3권>. 다음 만화 <이세계 약국 4권>을 기대해보자. 아니, 그 이전에 라이트 노벨 <이세계 약국 1권>을 다 읽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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