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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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을 맞아서 소미미디어에서 발매된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1권>. 이 만화를 처음 봤을 때 표지부터 완전히 반해 버리고 말아서 꼭 읽고 싶어서 만화를 구매했다. 만화도 금방 택배로 도착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바로 읽을 수 있었지만 그럴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어머니 일을 돕느라 책을 읽거나 영상을 찍을 시간이 없기도 했고,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1권>은 책을 다 읽은 이후에 다른 작품과 함께 유튜브 후기 영상을 찍어서 소개하고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11월 29일 밤이 되어서야 겨우 만화를 읽을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읽은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1권>은 솔직히 말해서 너무너무 내 취향이라 정말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예쁜 것과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남자 주인공 ‘고죠 와카나’에 공감할 수 있었던 점도 그렇고, 여자 주인공 키타가와 마린이 너무 귀여워서 막 어쩔 수가 없었다.


 만화를 읽는 내내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처음 접점을 가진 곳은 교실이지만, 이야기 전개에서 루트 돌입에 들어가는 부분은 실습실에서 만남이다. 그곳에서 미싱을 하는 남자 주인공의 모습과 그가 떨어뜨린 히나 인형을 목격한 여자 주인공이 보이는 반응이 완전 놀라웠다.


 남자 주인공 와카나는 자신의 취미를 그녀가 질색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여자 주인공 마린은 오히려 그가 미싱 기계를 다루는 모습을 비롯해 옷을 만드는 일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굉장히 놀라며 “대단해! 대단해!”라며 감탄을 연발한다. 그게 바로 이야기의 첫 시작점이다.



 마린은 와카나에게 자신이 코스프레 의상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 놓으면서 “고죠 군, 내 코스 의상 좀 만들어주지 않을래…?!”라며 부탁하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코스프레 의상 의뢰인과 제작자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여기부터 그려지는 과정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재밌었다.


 왜냐하면, 마린이 의뢰한 캐릭터는 평범한 애니메이션 혹은 만화 캐릭터가 아니라 야게임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정말 이렇게 너무나고 화려하고 귀여운 미소녀가 코스프레로 되고 싶은 캐릭터가 야게임에 등장하는 히로인 캐릭터라니! 이런 갭이 또 작품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그렇게 오늘 읽은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1권>은 두 사람이 의상 제작으로 조금씩 거리를 좁히면서 여러 이벤트를 겪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아마 이런 귀여운 오타쿠 히로인이 등장하는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다. 난 정말 완전 재미있게 읽었다.


 아직 소미미디어에서 발매한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1권>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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