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센스 온라인 1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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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온리 센스 온라인 15권>은 골든 위크 기간을 맞아 게임을 즐기는 주인공 윤과 모두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이번 이야기에서 크게 두 가지 갈래로 나누어지는데, 첫 번째는 드워프 나라로 가기 위한 여정, 두 번째는 드워프 화로 마도로를 만들기 위한 여정이다.


 이 두 개의 여정을 그린 이야기가 라이트 노벨 <온리 센스 온라인 15권> 한 권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야기 마지막에 가면 연이은 퀘스트와 보스 계열에 해당하는 몬스터 사냥에 지친 윤이 피로를 호소하는 장면이 있는데, 윤의 시선을 따라 책을 읽는 나도 윤과 똑같은 피로를 느낄 수 있었다. (웃음)



 MMO RPG 게임의 매력은 크게 스토리 공략과 보스 몬스터 공략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번 <온리 센스 온라인 15권>은 그 두 가지의 매력이 잘 담겨 있었다. 제일 먼저 스토리 공략은 역시 윤이 드워프 나라로 가기 위해 클로드와 파티를 짜서 열심히 이런저런 플레이를 하는 장면이다.


 여기서 윤은 혼자서 돌아다니다 플레이어들에게 기피 대상인 배회형 보스 몬스터 ‘사린 그림 리퍼’를 만나게 된다. 처음 윤은 가까스로 도망을 쳤는데, 그 과정에서 은밀 센스 레벨이 30레벨을 돌파하면서 잠복 센스 취득과 섀도우 다이브 스킬을 획득해 그림자로 숨어서 가까스로 도망칠 수 있었다.


 하지만 윤이 살아서 돌아왔을 때 그를 기다린 클로드와 세이와 미카츠지 세 사람은 “과거 사신 그림 리퍼는 피해야만 하는 기피 대상이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을 늘린 우리에게는 공략 대상이다.”라고 말하면서 윤을 데리고 함께 사신 그림 리퍼 타도 작전에 나서게 된다.


 물론, 여기서는 세이가 그림 리퍼가 드랍하는 레어 아이템에 대한 욕심이 한 원인이 되기도 했지다. 어쨌든, 그렇게 네 사람은 조금 더 많은 파티원을 끌고 공략해야 하는 배회형 보스 몬스터 사신 그림 리퍼 공략에 나서게 된다. 이 과정이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잘 그려져 있으니 꼭 읽어보자!



 그렇게 사신 그린 리퍼 공략에 성공한 이후 윤은 마침내 드워프의 나라로 발을 들이게 된다. 그곳에서 윤은 드워프의 왕이자 드워프의 나라에서 가장 대장 기술이 뛰어난 ‘도베’라는 이름의 드워프 대장장이를 만나고, 그 드워프가 사용하는 상위 화구 ‘마도로’를 만나면서 또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바로, 마도로를 손에 쥐기 위한 친밀도를 올리는 일을 비롯해 마도로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입수하는 일이다. 그 일을 벌이는 과정에 라이트 노벨 <온리 센스 온라인 15권> 막바지에 그려지고, 이야기의 결말은 무척 훈훈한 결말을 맞이하며 ‘이래서 이 작품은 읽을 수밖에 없다니까!’라고 생각했다.


 아직 <온리 센스 온라인 15권>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이 작품은 굳이 1권부터 꾸준히 읽지 않아도 괜찮은 작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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