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단편집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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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은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단편집 4권>으로, 이번 단편집 4권에서는 본편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19권>에서 읽을 수 있는 프리실라의 활약과 이어지는 프리실라와 펠트, 오토 세 사람의 에피소드가 각 장을 채우고 있다.


 그동안 본편에서 읽어보지 못한 이야기라 제법 기대를 가지고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단편집 4권>을 읽었는데, 역시 책에서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는 기대한 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단편집에서 볼 수 있는 프리실라의 이야기는 참 여러모로 놀라웠다.


 뭐,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아래 사진을 통해 표지를 살펴보면서 단편집 4권에 대해 순서대로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먼저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단편집 4권>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펠트와 라인하르트 두 사람의 이야기로, 펠트가 왕선 경쟁에 참여하기로 결정된 날(스바루가 율리우스에게 쥐어터진 그 날)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이야기의 분위기는 ‘티 없이 밝음’이었다.


 애초에 펠트라는 캐릭터가 가진 성격이 활발하고 괜스레 강한 척을 하는 여린 모습을 가진 인물이다. 더욱이 그녀의 곁에 붙은 기사 라인하르트는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인물이지만, 또 그렇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허점이 유독 도드라져 보이는 인물이기도 해서 묘한 조합을 이끌어냈다.


 역시 펠트와 라인하르트 두 사람의 콤비는 라인하르트와 스바루 콤비만큼 잘 어울렸다. 이들이 보여주는 한사코 밝으면서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작은 외전 단편. 아마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단편집 4권>을 읽으면 괜스레 마음이 포근해지는 기분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웃음)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단편집 4권>의 두 번째 에피소드는 프리실라와 알 두 사람의 이야기로, 여기서 볼 수 있는 건 역시 상당히 위풍당당한 모습을 자랑하는 프리실라의 모습이다. 프리실라가 쓰는 ‘양검’이 가진 능력과 프리실라가 가진 담력과 기개에 대해 읽을 수 있는 단편이었다.


 괜스레 프리실라의 일러스트와 행동거지를 보면서 ‘와, 이런 인물이라면 정말 수하로 들어가 휘둘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무심코 해버리고 말았다. 그만큼 프리실라가 보여주는 카리스마는 장난이 아니었다. 다른 후보인 크루쉬와 정반대로 위에 군림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해야 할까?


 프리실라의 모습에 감탄하며 책을 읽는 것도 끝나갈 무렵, 펠트와 프리실라 두 사람의 에피소드보다 조금 더 짧은 분량으로 그려진 게 바로 오토의 에피소드다. 오토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는 본편에서 본 것 그대로 오토가 어떤 사건의 휘말리지만, 그래도 심성이 좋아서 도움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읽은 펠트와 프리실라 두 사람의 분량에 비하면 한없이 작은 분량이지만, 딱 그 분량이 ‘오토’라는 캐릭터와 어울렸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리제로 단편집 4권>은 본편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19권>을 읽고 함께 읽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단편이었다고 생각한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단편집 4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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