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D 2권 후기

 라이트 노벨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가 2018년 2월에 읽은 이후 메모리얼 시리즈와 걸스 토크 시리즈를 읽고, 오늘 2019년 8월을 맞아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D 2권>을 읽으면서 진정한 의미로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읽는 일을 마쳤다고 말할 수 있다.


 극장판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ine(피네)>이 아직 남아있기는 하지만, 극장판을 보기 전에 읽어야 할 라이트 노벨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시리즈는 다 읽은 셈이다. 참, 마지막에 이르러 FD 2권이 발매될 줄은 솔직히 전혀 예상을 하고 있지 않은 터라 FD 2권이 반가웠다.


 오늘 읽은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D 2권>은 TV 애니메이션 1기와 2기, BD, DVD 패키지에 들어간 특전 소설, 그리고 신작 단편 하나로 구성되어 있었다. 작가 후기를 읽고, 소개하고 있는 부분이니 어떤 특전 소설이 적혀 있는지는 정확하다. 음, 역시 일본은 이런 게 대박인 것 같다.


 한국에서도 블루레이 시리즈 혹은 DVD 패키지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기는 하다. 하지만 과연 현실에서 그 정도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지금 글을 쓰는 나도 매달 적지않은 비용을 라이트 노벨을 구매하는 데에 쓰고 있지만, 솔직히 DVD 패키지 같은 건 엄두가 나지 않는다.


 어쨌든, 그나마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지금은 만족하고 있다.



 다시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D 2권>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D 2권>에 수록된 특전 소설은 과거에 수록된 적이 없던 소설이라 패키지를 구매한 적이 없는 사람들은 특전 소설 하나하나가 무척 재밌었을 거다. 물론, 글을 쓰는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D 2권>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함께 스파를 즐기는 히로인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역시 이벤트 장면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상상하는 재미를 주는 에피소드를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D 2권>의 선두로 내세운 건 독자를 확 끌어당기는 전략이었다.


 첫 번째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D 2권>에 빠진 덕분에 곧바로 두 번째 에피소드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 가족의 휴일 에피소드도 빠르게 읽었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사와무라 스펜서 가족의 너무나 따뜻하고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괜히 미소가 지어졌다.


 그렇게 ‘팬 디스크’라는 말에 맞게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D 2권>은 정말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가 가득했다. 마지막 엔딩을 알고 있기에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 ‘IF’ 상상을 하는 재미도 충분히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D 2권>에서 놀라며 읽은 에피소드는 마지막에 수록된 카토 메구미의 언니인 카토 히로미가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좋았다. 카토 히로미는 다른 히로인이 쉽게 공략하지 못한 메구미를 완벽하게 공략하며 이래저래 정보를 획득해 정리한다.


 이 매력적인 카토 히로미 캐릭터가 다음 애니메이션 극장판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어디까지 나의 개인적인 바람일 뿐이라 현실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어쨌든,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D 2권> 마지막 에피소드를 장식한 히로미를 통해 본 메구미의 모습도 무척 좋았다.


 라이트 노벨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의 팬이라면, 꼭 이번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D 2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아니, 내가 말하지 않았어도 이미 읽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게 바로 팬이 가지는 자세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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