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3.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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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린 7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읽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는 요즘, 오늘(3일) 오후에 읽은 라이트 노벨은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3.5권>이다.  이번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3.5권>은 공식 설정 자료집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발매된 만큼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3.5권>은 읽는 방식이 조금 특이하다. 처음에는 만화책처럼 오른쪽으로 넘기면서 읽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13.5권> 마지막에 수록된 스핀오프 소설은 한국에 넘어온 평범한 라이트 노벨처럼 왼쪽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즉, 스핀오프 소설을 읽는 방식과 설정 자료를 읽는 방식은 다르게 해야 한다. 설정 자료와 스핀오프 소설 중에서 뭘 읽을지 먼저 정한 이후에 하나를 다 읽고 나서 다른 하나를 읽는게 좋은데, 나는 스핀오프 소설을 먼저 읽은 이후에 설정 자료집을 읽으면서 <13.5권>을 마무리했다.


 스핀오프 소설 카테고리는 세 개의 단편과 함께 작가 인터뷰 등이 실려 있었다. 책에 실린 세 개의 단편은 모두 다 재밌었다. 두 번째 단편에서 다루어진 루미너스 발렌타인의 에피소드와 함께 세 번째 단편에서 다루어진 블랑의 에피소드는 정말 본편을 읽는 것만큼 재미있었다.


 루미너스와 블랑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에서 어떤 에피소드가 다루어졌는지는 직접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3.5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이 스핀오프 소설을 읽기 위한 이유 하나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3.5권>을 구매해서 읽어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스핀오프 단편 소설 세 개를 다 읽은 이후에 나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3.5권>에서 적힌 공식 설정 자료집을 하나씩 살펴보았다. 공식 설정 자료집에는 13권까지 전개된 내용이 간단히 요약되어 있었고, 각 인물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 대한 정보가 정리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3.5권>을 읽다보니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의 스핀오프 만화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마물의 나라를 살아가는 법>이라는 작품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졌다. 기회가 닿는다면 이 작품도 꼭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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