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3권 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19. 7. 27. 10:05
오늘 당일 배송으로 주문한 라이트 노벨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3권>을 곧바로 읽었다.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3권>의 이야기 시작은 벨그리프가 톨네라 마을을 찾아온 던컨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비쳐졌다. 던컨은 강자와 싸움을 바라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인물이었는데, 벨그리프를 기다리다 거의 완전히 톨네라에 정착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벨그리프가 있는 톨네라에는 또 생각지 못한 인물 두 명이 찾아와 벨그리프와 같은 곳에서 지내게 된다. 그 두 명의 인물은 모두 엘프로, 한 명은 과거 용사 부류에 속하기도 했던 엘프 팔라딘으로 불린 그라함, 또 한 명은 엘프의 왕 오베른의 외동딸인 마르그리트로 뭔가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이 시점에서 엘프가 등장한 것도 살짝 놀랍지만, 평범한 엘프가 아니라 과거 전 용사 출신 엘프와 함께 마왕을 퇴치할 정도의 힘을 지니고 있는 엘프의 왕 오베른의 외동딸이라는 설정이 놀라웠다. 과연 이 두 사람이 벨그리프가 있는 톨네라에서 어떤 일을 가져오게 될지 대단히 흥미로웠다.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3권>의 에피소드는 톨네라에서 지내는 벨그리프가 던컨, 그라함, 마르그리트 세 사람과 함께 숲에 일어난 이변에 대처하는 에피소드가 메인으로 다루어진다. 물론, 이 에피소드를 비추면서 시점을 교차해 안젤린의 에피소드도 보여준다.
안젤린은 올펜에서 벨그리프와 맞선을 볼 사람을 찾기 위해서 이런저런 인물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지난번 보르도에서 만난 샤를로테와 벡 두 사람과 재회하게 된다. 처음 안젤린은 살짝 적의를 내세우며 경계를 했지만, 두 사람의 사정을 들은 안젤린은 두 사람을 거두게 된다.
약간 분쟁의 소용돌이에 있던 샤를로테와 벡 두 사람을 보살피고자 정한 안젤린은 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뜻하지 않은 싸움을 겪는다. 그 싸움은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에서 중요한 ‘마왕’이라는 존재와 솔로몬과 관련된 힌트가 함께 제공된 싸움이기도 했다.
안젤린이 이렇게 그런 존재와 싸우고 있을 때 벨그리프는 톨네라의 숲에서 마왕의 마력을 지니고 있었던 한 아이를 보살피게 된다. 그 아이는 과거 안젤린을 숲에서 주웠을 때를 떠올리게 했는데,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3권>을 읽어보면 제법 많은 정보가 나온다.
앞으로 사건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복선이 드러난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3권>. 비록 이렇게 중요한 복선이 나왔다고 해도 내용 자체가 대단히 무겁지는 않았다. 이 작품은 이러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분위기를 크게 무겁지 않게 이야기를 그리는 게 참 좋다. (웃음)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함께 주인공(?) 벨그리프가 과거 함께 모험을 했던 엘프 동료의 이름이 나왔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3권>. 과연 벨그리프는 과거 함께 모험했던 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음, 뭐 읽다보면 그것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아하하.
오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3권>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자. 다음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4권>이 언제 발매될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한 차례 가을이 오기 전에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때 또 이야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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