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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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쌓여있는 7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있어도 지난 화요일(23일) 도착한 택배로 받은 7월 신작 라이트 노벨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3권>을 먼저 읽었다. 이 작품을 먼저 읽은 이유는 아래 사진처럼 표지에 그려진 주인공이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어떤 에피소드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천사 같은 모습, 아니, 아예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닌 주인공 메이플의 모습은 ‘도대체 이번에는 무슨 스킬을 손에 넣어서 이렇게 된 건지 궁금했다. 이건 표지를 한 번 보고 나면 ‘나중에 읽는다.’라는 일은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다른 어떤 작품보다 이 작품을 먼저 읽었다.


 그렇게 읽은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3권>은 한층 더 먼 치킨이 되는 주인공 메이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메이플은 홀로 여기저기 게임 맵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숨겨져 있는 퀘스트에 손을 대게 되었고, 그 퀘스트를 메이플의 특성을 이용해 클리어하며 더욱 진화했다.


 그 진화는 천사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악마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신이 되기도 했다. 내가 무엇을 잘못 적은 게 아니다. 천사가 되기도 하고, 악마가 되기도 하고, 신이 되기도 했다. 일부러 한 번 더 적는 이유는 그만큼 메이플은 이제 규격 외 존재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완전 대박이었다. (웃음)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3권>은 메이플만 홀로 이렇게 강해지는 건 아니다. 3권의 에피소드는 게임 내에서 ‘길드전’이 생기면서 사리와 함께 길드를 만든 메이플은 자신이 평소 아는 게임 지인인 카나데, 크롬, 이즈, 카스미 등을 초대해서 상당히 이례적인 길드를 만든다.


 이 길드는 차후 ‘인외마경’, ‘마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게임 역사상 가장 무시무시한 길드가 된다고 한다. 그런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 이유를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3권>에서 읽을 수 있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상상도 못할 에피소드에 얼마나 웃으며 읽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3권>에서는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귀여운 신입 유저도 두 명 등장한다. 이 두 사람은 메이플의 영향을 받아 한 스테이터스에 올인한 캐릭터를 만들어 키우는 신입 유저로, 두 사람은 STR에 모든 걸 쏟은 부여한 이례귤러에 해당했다.


 하지만 메이플과 달리 한 스테이터스에 올인했다고 해도 플레이를 메이플처럼 하기란 쉽지 않았다. 뭐, 제2의 제3의 메이플 탄생은 쉽지 않은 거다. (웃음)


 어쨌든, 메이플이 우연히 그들이 ‘다시 시작해야 하나?’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스카우트한다. 자신의 길드 ‘단풍나무’에 스카우트한 두 사람 유이와 마이의 레벨 업을 돕기 위해서 메이플은 다시 1층 던전의 보스인 히드라를 잡기 시작하고, 여기서 메이플은 또 엄청난 일을 벌이기도 한다.


 정말 메이플은 어디를 가더라도 사고를 치지 않는 법이 없었다. 뭐, 그래서 메이플은 귀엽고 강해질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라이트 노벨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3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다.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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