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데요?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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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지만, 일찍 배송이 되어서 오늘 4월 29일 월요일에 받아볼 수 있었던 노블엔진의 신작 라이트 노벨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데요? 2권>. 이번 2권은 정말 마지막 장면에서 소름이 돋을 수밖에 없는 전개가 펼쳐지며 끝을 맺었다.


 정말 ‘게임이라는 요소를 활용해서 주인공 구렌의 활약을 물론, 주인공 구렌을 무대 위로 올리려고 하는 학생회장 시로우지 토우야를 가지고 그린 수읽기 싸움은 상상을 초월했다. 아마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데요? 2권>을 읽은 사람은 다 놀랐을 거다.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데요? 2권> 시작은 그저 평범한 러브 코미디 같은 전개로 시작했고, 2권 내에서 그려지는 학생회장이 던진 ‘학생회 선도(선거)’라는 미끼도 평범하게 그려지면서 솔직히 갑작스럽게 휘몰아치는 폭풍은 불어오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건 독자를 상대로 던진 함정에 불과했고,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데요? 2권> 마지막에 그려진 카렌이 도발에 응할 수밖에 없는 게임을 던진 인물을 비롯해 그 게임의 무대를 준비한 학생회장의 노림수는 제대로 독자의 허를 찌른 전개였다.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데요? 2권>은 초판 한정 특전으로 받을 수 있는 양면 커버가 ‘음, 그냥 러브 코미디 같은 일상이 보내며 가볍게 주인공이 한차례 실력 발휘를 하는 게 아닐까?’ 싶었고, 내용 전개도 중후반에 이를 때까지 그런 식으로 그려졌다.


 설마 생각지 못한 인물이 가면을 벗는 행동을 통해서 가벼운 공기를 무겁게 짓누르는 압박감이 느껴지는 듯한 공기로 바꿔버릴 줄이야. 참, 매력적인 라이트 노벨은 캐릭터 활용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제대로 볼 수 있었던 한 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작품을 내가 재미있게 읽을 수밖에 없다.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데요? 2권>의 전·중반의 모든 이야기는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데요? 2권> 후반부를 위한 미끼에 불과했고, 후반부의 이야기 또한 3권으로 가는 시작점에 불과한 들러리였다.


 과연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데요? 3권>에서는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폭풍우처럼 휘몰아칠지 기대된다. 지금 당장 3권을 읽고 싶어서 안달이 날 정도로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데요? 2권>은 위험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데요? 2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재밌었다. 이 작품이 재미가 없으면, 다른 작품도 다 재미가 없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재밌었다. (물론, 어디까지 개인적으로) 지금, 바로 이 작품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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