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원펀맨 2기 2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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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원펀맨 2기 2화>에는 사이타마를 찾아온 후부키와 소닉의 이야기, 그리고 스스로 괴인이라 칭하며 히로 협회에 선전 포고를 한 가로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제일 먼저 다루어진 가로우의 모습은 그야말로 '악'이라는 말이 어울렸지만, 솔직히 저렇게 당당히 악을 선언하는 건 꽤 멋진 일이다.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는 '악'을 감춘 상태로 '악'을 행하는 쓰레기 같은 놈들이 더 많다. 겉은 '선'인 척 하는 악이 가장 쓰레기 같은 놈들인데, 그런 면에서 보자면 그냥 있는 그대로 '나는 악이다.'라며 강자를 찾아서 싸움을 거는 가로우는 미친 녀석이기는 해도 쓰레기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을까?


 애니메이션 <원펀맨 2기 2화>에서 등장한 소닉은 가로우와 좀 닮은 녀석이다. 소닉은 사이타마에게 패배한 이후 줄기차게 사이타마를 쫓아 다니면서 싸움을 걸고 있는데, 오늘 <원펀맨 2기 2화>에서도 사이타마를 찾아왔다가 제노스와 한판 승부를 벌이면서 이래저래 도시를 엉망으로 만든다.



 그때 사이타마는 제대로 사람을 보지도 못하는 후부키가 찾아와 괜한 시비를 당하고 있었는데, 후부키가 보여준 가슴이 큰 모습이나 가슴이나 가슴이나 가슴이나 요염한 모습 등이 제법 보기 좋았다. 뭐, 전투씬은 솔직히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 부분은 또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웃음)


 오늘 <원펀맨 2기 2화>는 사이타마와 제노스의 별명이 정해지고, 각자의 싸움이 그려지면서 막을 내렸다. 본격적으로 히로 사냥에 나설 것 같은 가로우의 모습이 엔딩 이후에 그려지기도 했다. 과연 앞으로 가로우의 전투 장면을 어떻게 그릴지 꽤 나름 기대하고 있다. 흠… 어떻게 되려나?


 방영 전에는 액션 장면의 부족으로 많은 말이 있었는데, 실제 애니메이션 방영 후에도 뭐 그냥 그런 느낌이다. 딱히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실망할 일도 없는 애니메이션 <원펀맨 2기>. 나는 그렇게 잘 보고 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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