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1권 후기

 4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만난 라이트 노벨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1권>은 주인공 아라미야 세이이치와 그의 여동생 아라미야 키요미 두 사람의 이야기가 메인이었다. 11권의 띠지에는 ‘설마했던 여동생 루트 해금?!’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도대체 어떤 에피소드인지 궁금해하며 책을 읽었다.


 뭐, 막상 책을 읽었을 때는 여동생 루트가 해금이 되는 게 아니라, 관계가 틀어진 두 사람이 다시 어릴적 친했던 상태로 원상복귀를 하는 에피소드가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1권>의 메인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어릴 적 친했던 상태’라고 하는 건, 어릴 때는 두 사람이 굉장히 사이가 좋았다는 거다.


 아니, 사이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키요미는 완전히 세이이치 바라기라고 말할 수 있다. 그야말로 브라콘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여동생이었는데, 라이트 노벨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1권> 프롤로그를 통해 읽을 수 있는 어릴 적의 키요미 모습과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카와아이이이이이이이이!”


 아마 라이트 노벨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1권>을 읽은 사람들은 다 똑같은 심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살짝 시퍼런 칼날처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키요미이지만, 알고 보니 이런 모습이 있었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역시 여동생이 보여주는 갭 모에는 그 레벨이 차원을 넘는 수준이었다.



 라이트 노벨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1권>을 읽으면서 ‘음, 이런 전개가 무척 익숙하군. 마치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잖아>를 읽는 듯한 기분이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딱 그대로 어릴 때는 뭐든지 잘한 오빠의 등을 쫓으며 좋아한 키요미가 진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키요미는 어릴 때부터 항상 오빠 세이이치와 비교를 당하며 “오빠처럼 잘해야 해.”라는 말을 들었고, 키요미에게 세이이치는 ‘누구보다 멋진 오빠이자 가장 좋아하는 오빠, 그리고 등을 보며 쫓는 목표’이기도 했다. 하지만 세이이치가 초등학교 사건을 겪은 이후 상태가 변해버리자 크게 화가 난 거다.


 키요미가 바라는 오빠 세이이치의 모습은 패배자처럼 고개를 숙이고 지내는 게 아니라, 누구보다 멋진 모습으로 앞으로 나서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나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세이이치에게 품었던 마음을 거칠게 표현할 수밖에 없었고, 그 사실을 몰랐던 세이이치와 부딪히며 갈등을 겪어야 했다.


 오늘 라이트 노벨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1권>은 그 꼬인 매듭을 세이이치가 알게 되고, 매듭을 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다. 여기에는 세이이치 주변의 히로인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고, 크게 싸우기도 했던 인물의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문제를 풀게 된다.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1권>의 무대가 밸런타인데이인 만큼, 초콜릿으로 세이이치와 키요미 두 사람이 승부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사용된다. 물론, 거기서 이번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1권> 양면 표지에서 볼 수 있었던 키요미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좋은 모습이 그려졌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1권>을 직접 읽어보기를 바란다. 하, 역시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에 등장하는 히로인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매력적이라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의 대결에 도움을 준 하츠시바와 아야메의 모습도 완전 귀여웠다. (웃음)


 오늘 라이트 노벨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1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정말 나도 하츠시바와 아야메 같은 히로인이 주는 초콜릿을 먹고 싶다. 왜 현실의 밸런타인데이는 온라인 게임에서 진행한 게임 이벤트 외에 할 게 없는 건지… 뭐, 그게 현실이라는 이름의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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