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공부를 못해 1화 후기

 드디어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우리는 공부를 못해 1화>는 딱 기대만큼의 수준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도 <니세코이>와 똑같은 제작사 샤프트가 맡았으면 했지만, 아무래도 요즘의 샤프는 예전만큼 샤프트가 아니라 조금 어려웠던 걸까?


 어쨌든, 이렇게 만들어진 <우리는 공부를 못해> 애니메이션도 딱히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만화 <우리는 공부를 못해 1권>에서 볼 수 있었던 재미와 주인공과 히로인의 모습은 잘 그려져 있었고, 내용 전개에 있어서 살짝 편집이 있기는 해도 내용을 보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다만, 조금 더 그림체가 예쁠 수는 없는 걸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 내 욕심이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애니메이션 <우리는 공부를 못해>는 전적으로 남자 주인공이 여자 히로인들을 상대로 공부를 가르쳐주는 형태로 전개된다. 이건 지난 분기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5등분의 신부>와 무척 비슷한데, 하지만 히로인들이 이과와 문과 하나씩 분야에서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게 다르다.


 단, 문제는 이과 천재 오가타 리즈는 문과 대학을 지망하고, 문과 천재 후루하시 후미노는 이과 대학을 지망하고 있다는 것.


 "하아아아? 보통은 반대잖아!? 왜 자신이 재능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하지 않는 건데!?"라며 놀라는 게 정상적인 반응이다. 주인공 유이가 나리유키 또한 그랬고, 과거 그녀들을 담당한 선생님들 또한 그랬을 거다. 하지만 그녀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서 재능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어했다.


 흔히 사람들은 말한다.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은 다를 수가 있고, 그때는 잘 생각해서 결정해야 앞으로 삶을 좀 더 잘 살아갈 수 있다고 말히다. 물론, 보통 정석은 잘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서 그 일을 좋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게 좀 더 일찍 성공할 수 있는 방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래도 한 번쯤 부딪혀보는 도전도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내가 많이 읽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잘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좋아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었던 일도 분명히 있다고 말한다.


 더욱이 리즈와 후미노 두 사람은 자신의 특기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 요령만 터득하면 어느 정도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주인공은 거기에 모든 걸 걸기로 하고, 그녀들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자 한다. 애니메이션 <우리는 공부를 못해>는 그런 작품이다.


 만화로 읽었을 때도 귀여운 히로인들의 모습에 '카와이이~~~' 하는 반응이 저절로 나왔는데, 애니메이션도 딱히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이번 2분기 애니메이션으로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직 만화 <우리는 공부를 못해>를 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 번 보자!


 만화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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