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콰르텟 1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19. 4. 10. 08:43
이번 분기에 새롭게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중 '과연 어떻게 그려지는 걸까?'라며 흥미롭게 기다린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이세계 콰르텟>. <이세계 콰르텟>은 이세계에 전생한 주인공 4명의 일행을 한 곳에 모아서 펼쳐지는 살짝 코미디한 전개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아마 오늘 <이세계 콰르텟 1화>를 본 사람들은 '호, 이거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호기심과 함께 '이 주인공과 일행이 한곳에 모이다니 ㅋㅋㅋㅋ 이거 좀 대박인듯?'이라며 저절로 텐션이 올라가는 걸 느끼지 않았을까. 뭐, 어디까지 나에 한해서 나는 <이세계 콰르텟 1화>를 그렇게 보았다.
<이세계 콰르텟 1화>의 첫 장면에서 그려지는 카즈마와 아쿠아의 모습. 오랜만에 본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작품의 주인공과 잉여신의 모습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재밌구나. 이 녀석들의 바보 같은 모습을 또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어!'라고 바라기도 했다.
다른 장면에서는 <오버로드>의 주인공과 일행 장면이 그려지는데, 그들은 우연히 어떤 버튼을 누르면서 갑작스레 일본 같은 학원에 전이한다. 그 학원의 운동장에서 마주한 두 일행은 서로 각자 반응을 보이는데, 아쿠아가 "저거 언데드잖아!? 해치워도 돼!?"라며 묻는 모습은 참 ㅋㅋㅋㅋ.
그렇게 모두는 알 수 없는 어떤 인물에 의해 "수업 시간이다!"라는 외침과 함께 교실에 착석한다. 교실에는 <오버로드>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팀 외에도 <유녀전기> 팀이 있었는데, 나는 <유녀전기>를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 노벨로 본 적이 없어서 이번 <이세계 콰르텟>을 통해 처음 보았다.
어쨌든, 굉장히 익숙한 성우에다 캐릭터가 또 재미있어 보여서 원작에 살짝 흥미를 품은 그 순간,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주인공 나츠키 스바루와 그 일행이 도착한다. 이렇게 작은 캐릭터로 보는 모두의 모습도 참 귀여웠지만,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린 게 너무나 웃겼다.
과연 모두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기대되는 <이세계 콰르텟>. 그저 단순한 개그 작품이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작품들의 캐릭터가 모이는 상상이 실현된 작품이라 묘한 기대감이 있다. 다음 <이세계 콰르텟 2화>를 기대하며 오늘 애니메이션 <이세계 콰르텟 1화>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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