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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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2월에 발매되는 여러 만화책 중에서 ‘오오오!’ 하며 눈을 빛낸 작품이 하나 있었다. 바로, 디앤씨미디어에서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의 스핀오프를 그린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시리즈다. 제목 어디가 다른지 모르겠다면,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자.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시리즈 스핀오프 만화의 제목은 ‘직업’이 아니라 ‘일상’이 들어간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이라는 이름이다. 제목 그대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해 빠진 일상, 아니, 볼 수 없는 비(非)일상이 그려지는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1권>은 완전 재밌었다.


 제목 그대로 일상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라 본편의 내용이 빠르게 지나가고, 거기서 본편에서 보지 못한 장면을 익살스럽게 그리며 독자에게 큰 웃음을 준다. 아마 본편 라이트 노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을 읽은 사람은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을 읽다가 폭소를 터뜨렸을 거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1권>이 요즘에 본 영화 <극한직업>보다 더 재밌었다고 생각한다. (웃음)




 위에서 볼 수 있는 표지와 몇 장의 이미지만 보더라도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1권>이 어떤 분위기의 작품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그야말로 코믹한 일상을 소재로 한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시리즈는 본편을 읽은 사람이어야 미친 듯이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제대로 터진다.


 그러니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을 읽기 전에 라이트 노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을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라이트 노벨을 읽어야 웃음 포인트에서 제대로 빵빵 웃음이 터지며 ‘와, 이거 진짜 개꿀잼 ㅋㅋㅋㅋ’이라며 감상을 제대로 할 수 있다. 만화를 읽는 내내 얼마나 웃었는지!



 라이트 노벨에서 볼 수 있는 깔끔한 모습의 주인공과 히로인의 모습도 보기 좋지만,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1권>에서 볼 수 있는 모두의 모습도 나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가벼운 일상을 그리는 작품으로서는 이런 그림체가 좋았다. 어쩌면 이렇게 귀엽고 매력이 터지는지 모르겠다. (웃음)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1권>의 에피소드는 하지메 일행이 뮤를 만나고, 다시 여관 마을 호르아드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끝났다. 스핀오프 만화를 읽다 보니 괜스레 본편 라이트 노벨을 다시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았지만, 라이트 노벨과 함께 보더라도 큰 즐거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오늘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1권> 후기는 여기까지.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2권>이 발매되는 날에 다시 후기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자. 라이트 노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을 읽었다면, 무조건 만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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