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을 소미미디어 2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 문화/작품 기대평
- 2019. 1. 27. 10:16
1월이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이제 1월도 마지막 한 주만 남아있다. 2월을 맞아 이세계로 날아가는 두근두근거리는 이벤트는커녕, 하루가 다르게 0에 가까워지는 통장 잔액을 보며 주름만 늘어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실에서 이세계로 가지 못하니 책으로 도피하는 비용이 장난이 아닌 거다.
뭐, 웃자고 한 소리다. 오늘은 2월을 맞아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소미미디어에서 발매 예정인 작품 몇 개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할 수만 있으면 모든 작품을 구매해서 읽고 싶지만, 아쉽게도 난 그 정도의 여력이 없어 언제나 ‘읽어야 한다면 꼭 읽고 싶은 작품’만 위주로 구매해서 읽고 있다.
이번에 소미미디어에서 구매할 2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총 5권이다. 아래에서 천천히 살펴보자.
첫 번째로 구매할 작품은 소미미디어에서 새롭게 국내에 선보이는 라이트 노벨 <고2로 타임워프한 내가 그때 좋아하던 선생님께 고백한 결과>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제목과 설정을 보면서 ‘오오오!’ 내심 환호성을 지르며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머릿속에서 스치는 작품이 한 가지 있었다.
그 작품은 내가 유튜브로 ‘한국 정식 발매 불가’로 소개한 <나의 여자친구 선생님>이라는 작품(링크)이다. 솔직히 선생님과 학생이 사귀는 일은 라이트 노벨 계에서 흔한 설정 중 하나인데, 왜 <나의 여자친구 선생님> 작품은 발매되기 어려운 걸까? 이것도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작품인데 말이다.
아마 <고2로 타임워프한 내가 그때 좋아하던 선생님께 고백한 결과>는 작품의 주인공이 ‘고2로 타임워프’를 했다는 설정, 즉, 주인공이 학생이 아니라 ‘성인이라는 요소 때문에 발매가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그 이외에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이벤트 장면의 수위가 그렇지 높지 않다는 점일지도.
<나의 여자친구 선생님>은 띠지부터 무심코 ‘푸흡’ 해버리는 이벤트 장면이 그려져 있었다. 뭐, 읽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고2로 타임워프한 내가 그때 좋아하던 선생님게 고백한 결과>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지는 작품일지 기대된다. 그래서 과감히 부족한 돈으로 N.F 작품을 구매하고자 정했다.
두 번째로 구매할 작품은 <최강 직업에서 초급직업이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용사들이 의지합니다 2권>이다. 1권을 읽고 나서 상당히 신선한 재미가 마음에 들어 이번에도 2권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이번 2권에서는 마술의 용사 사키가 나온다고 하는데, 왠지 마작을 잘할 것 같아 꽤 기대된다. (웃음)
세 번째로 구매할 작품은 유튜브 영상(링크)을 올려 소개하기도 한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3권>이다. <가차 돌려> 시리즈도 앞서 소개한 <최강 직업 초급 직업>과 마찬가지로 신선한 재미와 함께 귀여운 히로인을 만나는 재미가 좋아서 앞으로 꾸준히 읽을 생각이다.
<가챠 3권>에서는 흡혈귀 미소녀 루나 바라드를 얻기 위해서 어떤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것 같다. 에스텔과 시스하를 얻기 위해서 정말 폐인처럼 같은 몬스터를 사냥하며 다녔는데, <가챠 3권>에서 주인공이 완수해야 할 미션은 어떤 미션인지 벌써 흥미진진하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로 구매할 작품은 벌써 13권에 이른 <온리 센스 온라인 13권>과 제목만 너무나 긴 <젊은이들의 흑마법 기피가 심각합니다만, 취직해보니 대우도 좋고 사장도 사역마도 귀여워서 최고입니다! 3권>이다. 이 두 작품도 각각의 매력이 뚜렷해서 읽는 동안 지겨움이 없는 작품이다.
벌써 소미미디어에서 발매되는 2월 신작 라이트 노벨만 총 다섯 권이다. 다른 출판사의 작품을 다 합치면 이번에는 또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이번에 유튜브 영상을 촬영할 때 계속 그림자가 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좀 저렴한 조명 ‘룩스패드 22’까지 사버려 지출이 큰데…. 하, 로또는 왜 안 되는가!
오늘 소미미디어에서 발매하는 2019년 2월 신작 라이트 노벨 소개는 여기까지!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