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코믹스 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서울문화사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오랫동안 ‘서울문화사’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해온 ‘서울문화사’가 지난달 12월 25일, 카페에 영상 공개와 함께 이름을 ‘서울미디어코믹스’라는 이름으로 바꾼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유저 사이에서 이름이 정착된 ‘서울문화사’에서 ‘서울미디어코믹스’라는 이름으로 상호를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카페에서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 아무래도 요즘 주가가 올라가는 라이트 노벨, 만화 등의 시장에서 좀 더 존재를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그냥 책을 만드는 출판사가 아니라 미디어를 만드는 출판사로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새롭게 채용도 냈고 말이다.

 아무튼, 서울문화사, 아니, 이제는 서울미디어코믹스가 된 출판사로부터 여전히 협찬을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아직 11-12월 신작부터 도착하지 않았다.), 이번 1월에 발매될 예정인 J노벨 신작 중 눈에 들어오는 작품을 간단히 몇 권 소개하고자 한다.

 오는 1월 서울미디어코믹스 J 노벨에서 발매하는 작품에는 대인기 복수 라이트 노벨 <회복 술사의 재시작 3권>이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일본에서 <회복 술사의 재시작 5권> 드라마 CD 한정판을 당차게 내놓은 만큼, 앞으로 애니메이션화도 기대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역시 투자를 받고 있었다. (웃음)

 그리고 소소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5권>이 두 번째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작품은 대단히 박진감이 넘치지 않아도, 주인공과 엘프 신부 히로인 네페리아의 이야기를 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매회 새로운 재미가 있다!

 <회복 술사의 재시작 3권>과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5권>이 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으로 떴을 때는 ‘와우!’ 휘파람을 불었다. 거기에 또 한 작품 더, 독자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나누어지는 <즉사 치트 5권>이 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발매 목록에 있었다.

 정확한 이름은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5권>. 제목이 앞서 소개한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와 똑같이 제법 길지만, 이야기는 길지 않은 에피소드가 이어지면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읽는 작품 중 하나다.

 그 이외에는 12월에서 발매 기간이 뒤로 미루어진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스핀오프인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APPEND 1권>, 1권을 읽은 후 잠시 한눈을 팔다가 읽는 걸 놓쳐버린 <절대로 일하고 싶지 않은 던전 마스터가 늘어지게 잠을 자기까지 6권> 등의 작품이 1월 발매 예정 목록에 올라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교정을 볼 사람을 모집하기도 한 서울미디어코믹스. 과연 이번에는 1월 신작이 기간에 맞춰 발매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일단은 가만히 지켜보면서 기다리자. 현재 협찬 문의에 대해서는 메일을 넣은 상태인데, 이번에도 답장 없이 읽씹으로 1월이 지나가면… 끊겼다고 생각해야 할 듯. (한숨)

 아무튼, 부족한 재원을 가진 상태에서도 새로운 라이트 노벨, 만화를 소개하기 위해서 늘 최선을 다하는 블로그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물론, 유튜브 채널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도 1일 1영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을 해주기를 바란다. 아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