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2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19. 1. 16. 09:12
히메사키 노아 "내가 세상에서 가장 귀여워!"
귀여운 소녀들의 모습으로 '아~ 지금은 충전 중~'이라며 웃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오늘 감상한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2화>에서는 1화 막판에 새롭게 등장한 히메사키 노아가 제대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녀는 미야코 옆집에 이사온 히나타의 새로운 친구!
미야코의 비밀을 숨겨주는 대신 '부탁하는 건 뭐든지 들어주기'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지만, 그 조건은 자신이 코스프레 의상을 입는 일이었다. 미야코가 만든 코스프레 의상을 입으면서 "최고로 귀여운 내가 최고로 귀여운 옷을 입으면 무적!" 같은 대사를 외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하지만 미야코가 노아의 귀여움에 대한 감탄보다 하나의 귀여움에 대한 찬사가 너무나 큰 탓에 노아는 살짝 충격을 받고 만다. "설마! 난 귀엽지 않은 건가?!"라며 갑작스러운 상처를 받을 뻔 했지만, 히나타가 한 "노아가 가장 잘 어울려서 최고로 귀여웠어!"라는 말 한미디에 살아난다.
그렇게 텐션이 급하게 오르락내리락하는 노아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즐겁게 웃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이렇게 귀여운 미소녀들이 다양한 코스프레를 하면서 함께 웃고 떠드는 시간을 모습을 보니 자연스럽게 힐링되는 느낌. 그리고 하나의 모습을 열심히 사진으로 남기는 미야코의 모습을 보면서 '어, 만약 이거 현실에서 유튜브로 촬영하면 100만 구독자 기본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귀여운 것을 좋아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편이다. SNS 상에서 고양이 영상이 인기 있는 이유,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이 인기 있는 이유도 모두가 크고 작은 귀여움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귀여움에는 절대 '벽'이라는 게 없다.
물론, 아주 소수의 사람은 취향이 달라서 "난 별로."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소수보다 다수를 공략하는 게 바로 마케팅이기 때문이다. 그 마케팅 전략을 잘 세우는 사람들은 특별한 장비나 화려한 연출이 없어도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끈다. 마치 윾튜브처럼 말이다. (하, 부럽다.)
오늘 애니메이션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2화> 후기는 여기까지. 오늘도 최고로 귀여운 미소녀 3명의 모습을 보면서 떠들썩하게 웃을 수 있었다.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2화> 마지막을 보니 새로운 인물 카논과 코요리가 다음 3화에 등장할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