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안의 샤나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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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안의 샤나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화려하게 끝을 맺은 이야기


ⓒ작안의 샤나


 이 애니메이선 작안의 샤나는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애니메이션은 1기에서부터 3기까지 제작되며 그 끝을 맺었다. 이전에 소개했던 풀 메탈 패닉은 다소 실망적인 작품이었으나 이 작안의 샤나는 아주 높은 퀄리티로 완성을 맞은 작품으로, 많은 사람의 호평을 받았었다. 특히 1기부터 시작해서 3기까지 그 인기가 꾸준했으며, 작품의 완성도는 갈수록 더 높아졌기 때문에― 더 그렇지 않았나 싶다.


 특히 완성되는 시점에서 한국에서도 작안의 샤나 22권이 발매되어 아주 시기적절하였다. 뭐, 소설을 늦게 본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에 네타를 당했다'고 말하지만,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 노벨이나 어느 것 하나없이 흠잡을 곳이 없었던 작품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단순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둘 다 감상한 사람들이 대다수 공감하는 의견이다. (아닐수도…)


[애니메이션 관련/라이트 노벨] - 작안의 샤나 22권, 샤나와 유지의 종착역


 뭐, 작안의 샤나가 얼마나 뛰어난 작품인지 이야기하는 서론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도록 하자. 잠시 이 작품의 줄거리 시작의 내용을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번에도 역시나 위키백과 사전의 힘을 좀 빌렸다. 이번에는 아주 상세히 설명이 잘 되어 있어 부차적인 설명이 없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느 날, 일본 중부 지방에 있는 미사키 시에서 고등학교 남학생인 사카이 유지가 갑자기 모든 것이 멈춘 곳에 괴물들의 습격을 받는다. 그때 붉은 머리와 눈을 지닌 소녀가 나타나 단숨에 그 괴물들을 처리하는데, 그 소녀는 바로 홍세의 왕인 '천양(天壤)의 겁화(劫火)'의 플레임헤이즈로, 홍세의 무리를 쳐 없애는 '염발작안(炎髮灼眼)의 토벌자(討罰者)'이다. 그 염발작안의 토벌자는 사카이 유지에게 "너는 사람이 아니야." 하고 말하면서, 진짜 사카이 유지는 이미 괴물에게 잡아먹혀 사라졌고, 지금 있는 너는 홍세의 무리가 추격을 피하고 세계의 균열을 줄이기 위해서, 진짜를 본떠 만든 가짜인 토치라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 없는 존재의 힘을 모두 쓰게 되면 바로 사라질거라고 덧붙여 말했다.

어떻게 지니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사카지 유지는 미스테스로 몸속에 홍세의 무리가 만든 보기 드문 보구인 '영시미아(零詩迷兒)'가 있다. 이 영시미아는 시간에 간섭해 매일 쓴 존재의 힘을 0시마다 회복해주어서, 존재의 힘을 다 쓰지만 않으면 계속 살 수 있다.

나중에 사카이 유지는 염발작안의 토벌자가 지닌 검인 '니에토노노샤나'의 이름을 따서, 이름이 없는 그 토벌자에게 '샤나'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아라스톨(천양의 겁화)과 샤나는 홍세의 무리가 사카이 유지의 영시미아를 빼앗으려고 계속 다가갈 거라고 생각해, 사카이 유지의 주변을 계속 감시하기로 하고, 샤나는 사카이 유지와 같은 반 친구인 히라이 유카리로 위장한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사카이 유지와 그의 친구들이, 자신의 믿음에 따라 미사키 시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이야기이다.


ⓒ작안의 샤나


 위 이미지는 남주인굉 사카이 유지와 여주인공 샤나가 서로 대결을 하고 있는 모습을 캡쳐한 것이다. 도대체 왜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치열하게 싸우는 듯 하냐고? 그것은 자세히 말하자면… 아주 긴 장문의 길이 될 것 같아 말하지 않도록 하겠다. 이유를 말하게 되면, 아직 이 작품을 감상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아주 심각한 네타가 되니까. 정 궁금하다면,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아니면… 애니메이션을 찾아보거나. (판도라TV에서 '작안의 샤나' 검색시 찾아볼 수 있음.)


 이 애니메이션 작안의 샤나가 많은 호평을 받은 것은 두 주인공의 심리묘사와 그들이 함께 노력하여 시련을 이겨내고, 마지막에는 결국 이렇게 마주보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아주 잘 그려냈기 때문이다. 특히 액션씬이나 주인공과 그 주변에 있는 캐릭터들의 심리와 성장 이야기도 잘 표현하여, 어디 좀처럼 흠잡을 곳이 없었다. 소설의 묘사를 그대로 옮기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이 작품은 그것을 훌륭히 해냈다.


 누군가는 '아니다. 그래도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뭐, 소설을 읽어보면… 정말 세세하게 묘사가 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조금 간추린 면이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만을 감상한 사람들은 "정말 대작이다"고 말할 정도로 그 묘사가 뛰어났기 때문에, 나는 충분하다고 생가한다. 실제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후기를 작성할 때… 소설을 읽은 사람들도 "정말 대작이다"는 말을 서슴없이 할 정도였으니까.



ⓒ작안의 샤나


 아무튼, 사카이 유지와 샤나라는 두 주인공만 아니라… 주변 인물의 이야기도 아주 잘 그려냈기 때문에… '아, 정말 보는 내내 지루하지가 않구나. 정말 재미있어!'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는 작품이 바로 이 작안의 샤나이다. 단순히 한쪽만을 강조했었다면, 이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 되지 못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 작안의 샤나는 주인공들의 성장, 슬픔, 사랑 그 모든 것이 보는 사람을 작품에 빠져들게 한다. 그래서 이토록 많은 사람의 호평과 인기를 받을 수 있었지 않나 싶다.


 나는 작안의 샤나에 평점을 매기라고 한다면, 평점 5점 만 점에서 평점 4.9점을 주고 싶다. 0.1점을 차감한 것은… 작안의 샤나 2기때 원작과 조금 달리 진행한 부분이 있었던 것과 마지막 결말 부분에 대해 조금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아쉬움은 단지 다른 여히로인 격에 해당하는 요시다가 그저 불쌍했따는 것….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다. 아하하하.


 간추리겠다. 이 작품 작안의 샤나는 누가보더라도 정말 즐기면서, '괜히 봤다'는 생각이 추호도 들지 않는 작품이다. 라이트 노벨의 분량이 22권인 점과 애니메이션의 총 양이 꽤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보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조금씩 시간을 가지고 작품을 감상한다면,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아! 왜 이제야 이 작품을 보았을까!'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샤나가 떠날 때 남긴 노래와 애니메이션 작안의 샤나 3기 파이널 오프닝 동영상을 남긴다.


나는 새롭고 뜨거운 노래를 만들리라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서리가 내려앉기 전에

나의 연인은 나를 시험하네

내가 그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아무리 싸움의 씨앗을 뿌리려 해도 소용없어

나는 절대 이 인연의 끈을 풀지 않으리

오히려 나는 연인에게 모든 것을 주고 모든 것을 맡기리

그래, 그의 것이 되어도 좋아

취했다고 생각하지 마

내가 그 아름다운 불꽃을 사랑하고 있기에

나는 그 없이는 살 수 없다네

그의 사랑 곁에 있을 수록 그만큼 나는 가득 채워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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