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 문화/아니메 관련
- 2012. 11. 23. 07:30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오늘 소개할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는 어제 소개했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떨어져 나온 외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남주인공의 단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미사카 미코토'가 주인공이 되어 학원도시에 감춰진 검은 이야기가 다뤄지는 작품이다. 이 작품 또한 원작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은 라이트 노벨이 원작이었으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 때문에 작품 내에서 사건 진행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다. 그리고 그 사건들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사건도 상당히 많고,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과 겹친 사건에서는 원래 주인공인 카미조 토우마의 시선이 아닌, 미사카 미코토의 시선으로 볼 수 있어 상당히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 작품은 미사카 미코토가 속한 아가씨 학교인 토키와 중학교가 어느 정도 배경이 되기 때문에, 여캐릭터들 중심으로 사건이 진행된다. 그래서 현재 상당히 많은 인기를 받고 있지 않나 싶다. 그냥 남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당히 식상한 느낌이 없잖았던― 기존 작품에 비해 상당히 인기있는 구조로 만들었으니까. 게다가 작품의 질도 상당히 좋았었고 말이다.
그리고 여캐릭터들을 위주로 이야기를 진행하다보니, 상당히 매력있는 여캐릭터들을 많이 생성해냈다고 생각한다. 인기 캐릭터 중 하나는 바로 사텐 루이코이다. 이 사텐 루이코 캐릭터는 내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닉네임으로 사용할 정도로 상당히 마음에 든 캐릭터이기도 하고, 일본에서는 1:1 사이즈 피규어를 훔치기도 했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을 정도이다. 하하하. (우이하루도 많은 팬이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사텐이 좋으므로 패스하겠다.)
내게 이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 평점을 매기라고 한다면, 나는 5점 만 점에서 4.8점의 높은 평점을 주고 싶다. 기본적인 스토리의 완성도도 상당히 높았고, 기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볼 수 없었던 사건과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재해석할 수 있는 면에서 아주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작화나 이런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아주 만족스러웠고 말이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애니메이션은 처음 출발은 조금 부진했었고, 캐릭터별로 조금 부족한 모습이 조금씩 나타났었으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는 그런 문제점이 상당히 해결되었다고 생각한다. 각 개성있는 캐릭터와 사건의 복선과 연결성 하나하나가 애니메이션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분명, 누구라도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영상을 남긴다. 한국에서도 코믹스가 정식 발매되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으니, 혹시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흥미가 있다면― 한 번쯤 사서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정말,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하하하.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