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3기 앨리시제이션 11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18. 12. 16. 09:57
센트럴 커시드럴에 도달하다
매회 재미있게 보고 있는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3기 앨리시제이션> 시리즈는 매회 놀라운 감탄과 함께 보고 있다. 아마 애니메이션을 챙겨보는 모든 사람이 '어쩜 이렇게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완벽할 수 있지!?'라며 놀라지 않을까 싶다. 나도 실제로 매회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을 볼 때마다 그렇게 생각한다.
지난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0화>를 봤을 때 '오오오오, 개쩐다아아아아아!' 그런 말로 부족할 정도로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었다. 그리고 오늘 본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1화>는 여러모로 긴장감이 철철 흐르는 전개는 아니지만, 본격적인 싸움을 대비해 볼 만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바로, 키리토와 유지오 두 사람이 앨리스에 의해 센트럴 커시드럴 지하 감옥에 유폐되어버린 거다.
▲ 키리토를 愛する 여성진
지하감옥에서 키리토는 유지오와 대화를 통해서 '정합기사 기억 조작'이라는 하나의 가설을 세우게 된다. 세간에는 비밀을 하고 있는 기술을 최고사제가 숨긴 상태로 독점하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고, 두 사람 눈앞에 나타났던 앨리스가 모든 걸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의 일이었다.
그리고 키리토는 그 유연한 사고를 통해 지하감옥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아낸다. 바로, 유지오와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두 개의 쇠사슬을 부딪혀 사슬을 끊으려고 한 거다. 똑같은 레벨38 오브젝트의 충돌은 확실히 천명을 깎았고, 두 사람은 쇠사슬을 푼 이후 드디어 탈옥을 할 수 있게 된다.
천천히 센트럴 커시드럴 지상 풍경을 둘러보다 장미에 짧은 감탄을 내뱉은 이후, 앞으로 나아가려는 그들 앞에 신입 정합기사 한 명이 나타난다. 이 녀석은 앨리스를 '스승'이라고 부르며 기분 나쁜 미남 캐릭터라는 걸 처음부터 주장하고 있었다. 당연히 차후에도 이 캐릭터는 잘 변하지 않는다.
라이트 노벨 본편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편을 읽어봤기 때문에 이 캐릭터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데(조연 중에서도 삼류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일일이 다 기억하지 않는다.), 키리토에게 내내 부정적인 감정을 보내는 녀석 중 한 명이었다. 뭐, 그 최후는 제법 활약을 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편을 참고해주기를 바란다.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도 꾸준히 방영이 된다고 하니 다음을 기대해볼 수 있을 거다. 물론,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마지막 결말까지 보여준다고 했었으니까.
오늘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1화>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유지오가 신입 정합기사의 이름을 듣고 놀란 이유는 다음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2화>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물론, 이건 앞서 나온 '기억 조작'이라는 가설을 증명하는 일이므로,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겠다.
으으, 정말이지 한 주, 한 주가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덕분에 버티는 것 같다. 아하하. 참고로 오늘 방영된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1화>는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11권> 에피소드로, 그 결말까지 적혀 있으므로 라노벨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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