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3기 앨리시제이션 10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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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0화, 금기목록


 정말 보는 내내 "미쳤다. 이건 미쳤어. 어떻게 이런 퀄리티를 만들 수가 있지? 대박!"이라는 감탄과 찬사과 끊임없이 나온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0화>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전개 속에서 그 전개를 화려하게 살린 묘사. 여기서 더 무엇을 말할 필요가 있을까?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0화>는 유지오가 처음으로 금기목록을 깨는 모습이 그려진다. 고블린 이하 쓰레기 운벨과 지젝 두 사람에게 잡힌 티제와 로니에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유지오가 앞으로 한 걸음 내딛는 모습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멋졌다. 유지오가 자신에게 새겨진 시스템을 넘는 장면!

 유지오가 금기목록을 어기려고 할 때 나타난 '코드 871' 경고 모드는 본디 플럭트 라이트에게 있어서는 안 될 시스템이다. 아스나와 연구원(카타오카?)에게 들은 특수한 AI의 제작 목적은 '전쟁'이었다. 전쟁이라 함은 역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시스템을 벗어날 수 있는 개념을 가진 AI를 말한다.


 그런데 전쟁을 하기 위해 만든 AI가 작은 규칙조차 깨지 못한다는 건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거다. 당연히 이 코드 871은 기존 시스템을 제작한 사람들이 의도한 시스템 규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코드가 가진 비밀은 차후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에피소드에서 자세히 다루어질 예정이다.


 눈치가 빠르거나 일본어가 가능한 사람은 '871'을 일본어로 읽었을 때 숨겨진 메시지가 있다는 걸 눈치채리라 생각한다. 어쨌든, 너무나 끔찍한 두 쓰레기로부터 소중한 사람을 구해낸 키리토와 유지오. 두 사람은 금기목록을 커다랗게 어겨버렸기 때문에 구속될 수밖에 없었다.



▲ 코드 871



 그리고 그들의 앞에는 그들을 연행하기 위해서 앨리스가 등장했다. 자신의 과거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앨리스. 도대체 애니메이션에서 얼마 만에 만나는 건지 제대로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이렇게 훌륭히 성장한 앨리스를 보면서 웃음이 저절로 나왔다. 작화가 망해버린 모 애니메이션과 너무나 달랐다.


 앨리스의 모습에 감탄을 내뱉기 전에 잠시,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0화>의 아즈리카가 유지오에게 말한 말이 있다. 그녀는 과거 왼쪽 눈의 봉인을 깨지 못했으며, 자신이 깨지 못한 봉인을 깬 유지오라면 더 멀리 갈 수 있을 거라며 친구와 검을 믿으라고 말했다. 참 범상치 않은 캐릭터였다.


 아즈리카의 말에 잠시 '호오' 하는 사이에 진행된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0화> 에피소드는 유지오와 키리토과 앨리스와 만나면서 이야기의 막을 내린다. 앨리스와 만나 센트럴로 압송되는 키리토와 유지오 두 사람이 펼칠 모험은 지금까지 읽은 어떤 에피소드보다 화려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올해 2018년 4분기에서 가장 즐거운 만남이 있다면, 가장 행운이라고 말할 만남이 있다면, 바로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의 만남이다. 이 작품을 보기 위해서 내가 2018년을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 편 한 편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


 다음주에 방영될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1화>도 너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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