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7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18. 10. 13.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7권, 아인크라드 제3층 공략 완료!
10월을 맞아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이 방영되고 있다. 정말 애니메이션 1화에서 유지오와 앨리스를 보자마자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쳐버리겠어!!!!!!!’라며 혼자서 얼마나 아등바등했는지 모른다. 어쩌면 앨리스는 그렇게 귀엽게 잘 그릴 수 있었는지 감탄이 나온다.
고작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화>를 봤을 뿐이지만, 역시 앨리시제이션 편에서는 실패란 단어는 있을 수 없다는 걸 확신했다. 앞으로 분명히 주가를 더 올릴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을 보면서 문득 ‘혹시 이 시리즈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까?’라고 생각한 작품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7권>에 해당하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시리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은 <소드 아트 온라인> 본편의 마지막 엔딩으로 향하는 길이지만,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는 그동안 다루지 않은 이야기를 다룬다.
아인크라드 1층부터 차곡차곡 이야기를 쌓아올리면서 키리토와 아스나가 SAO 세계에서 지낸 이야기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앨리시제이션’ 에피소드가 큰 인기 있는 이유는 한 번에 보스 영역까지 도달하지 않고, 중간 과정을 세밀하게 그리면서 판타지 이야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부분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시리즈 또한 절대 앨리시제이션 에피소드에 밀리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레시브 시리즈도 이렇게 인기리에 발행되어 라이트 노벨뿐만 아니라 만화책으로 발매되고 있다. 즉, 애니메이션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읽은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7권>은 아인크라드 제3층 퀘스트를 공략하기 위해서 엘프 퀘스트를 완수하는 에피소드다. 이야기 시작 장면부터 키리토와 모르테의 PvP 장면과 함께아스나가 키르멜과 함께 포레스트 엘프의 펠코너를 상대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화려하게 진행했다.
아스나와 키르멜 두 사람이 펼치는 싸움은 ‘전장에 흐드러지게 핀 꽃’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 모습이었다. 이들의 모습을 본 정보꾼 생쥐 또한 “우오, 키리 도령. 이런 모습을 독점하고 있었던 거야?”라며 무심코 얼빠진 목소리를 낼 정도로, 아스나와 키르멜 두 사람의 모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아스나가 키르멜을 도와 펠코너를 상대하는 동안 다른 쪽에서는 SAO 공략팀이 엘프 퀘스트를 진행하고자 난입한 상태였다. 포레스트 엘프 편에 들었던 녀석들은 키르멜의 모습을 본 영향과 생쥐가 적극적으로 설득한 덕분에 마음을 바꿔먹게 된다. 그렇다. 역시 전장에는 로망이 있어야 하는 법이다.
실리보다 로망을 선택한 순간 이미 엔딩은 해피 엔딩으로 기울었고, 키르멜이 펠코너에게 갚아준 여동생의 복수 장면은 저절로 박수를 치게 했다. 라이트 노벨로 읽었어도 만화책이라서 또 가능한 감동이 있어 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을 읽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오늘 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7권> 후기는 여기까지다.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시리즈도 이번 10월에 6권과 7권이 연속해서 발매될 예정이니, 라이트 노벨도 꼭 챙겨보기를 바란다.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는 라이트 노벨, 만화, 애니메이션 뭐든 다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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